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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그만 만났으면 좋겠다 |
Weekly 79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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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I’m Thinking of Ending Th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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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Ian Reid (Ian Re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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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Simon & Schuster (Simon & Schu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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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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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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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n Reid (Ian Re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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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Ian Reid는 캐나다 출신 논픽션 작가이다. 그의 데뷔 책인 는 CBC 부키상 (올해의 논픽션 도서 본문)을 받았다. 그리고 둘째 책인 는 Globe과 Mail 신문에서 2013년의 가장 훌륭한 책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2012년 이후에 National Post에서 활동을 해왔으며, 정기적으로 책소개 칼럼을 쓰고 있다. 는 그의 첫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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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아마존 순위: 미국 종합 #2,413 / 캐나다 종합 #257
계약 완료: 미국(Simon&Schuster), 캐나다(Simon&Schuster), 영국/호주/뉴질랜드(Text Publishing), 브라질(Rocco), 프랑스(Presses de la Cité), 이스라엘(HaKursa), 태국(WeLearn), 덴마크(Lindhartd og Ringhof), 네덜란드(Prometheus).
“생각은 행동보다 현실에 더 가까울 때가 있다. 거짓말이나 행동으로 남을 속일 수는 있지만, 생각을 위조하여 자신을 속일 수가 없다.”
어느 상쾌한 겨울날… 제이크는 여자 친구와 함께 부모님을 뵈러 고속도로를 달려간다. 사귄 지 7주 정도 됐는데, 여자는 제이크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처음으로 할 것이다. 제이크가 자랐던 집과 그의 가족을 만나는 것에 대해 많이 기대되지만, 부담되기도 한다. 그녀는 제이크와 이별을 할 생각이기 때문이다.
차 안에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차가 드문 시골길로 접어든다. 저녁이 다 되어 가면서 주변이 캄캄해지고 인적이 드문 들판이 으스스해 보인다. 둘이서 이야기를 하면서 독자들도 그녀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그녀에게 숨겨져 있는 비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체를 밝혀주지 않는 ‘발신자’라고 불리는 스토커가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제이크를 처음으로 만난 날 이후로 발신자로부터 전화가 오기 시작한다. 위협적인 말을 하지는 않지만, ‘질문에 대한 답을 꼭 알고 싶다’고 반복하여 이야기하는 발신자는, 처음으로 그녀에게 짜증나게만 한다. 하지만 그녀의 어린 시절 때부터 버릇인 손톱 깨물기를 알고 있다고 한 다음에 여자는 자기 목숨에 대해 무서워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제이크에게 이것에 대해서 아직 이야기해주고 싶지 않는다. 독자는 마치 제3자의 탑승객인 것처럼 느낌을 든다. 여자의 속마음을 알고 커플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제이크의 대답을 듣고 그도 무언가의 비밀이 있다는 것을 슬며시 가늠할 수 있다.
결국 부모님 집에 도착하고 넷이서 저녁 식사를 먹게 된다. 제이크의 부모님은 친절하면서도 약간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계속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한다. 불편한 자리에 있는 여자친구는 제이크가 형도 있다는, 미처 모르는 사실을 알게 된다. 깜짝 놀래긴 하지만, 식사 끝까지 침착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늦은 저녁 시간… 조금씩 내리는 눈이 점점 폭설로 변한다…
둘이서 차를 타면서 부모님과 함께 했던 식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제이크의 과거에 대한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자는 그의 형, 그의 전 여자친구들, 그의 학창시절 등 꼬치꼬치 묻는다. 그런데 폭설이 너무 심하게 내리기 때문에 더 이상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려, 어느 마을의 학교 정문 앞에서 차를 세운다. 제이크는 주변을 살펴보러 어두운 운동장을 향해 차에서 나가 버린다. 한 시간이 지나도 그는 돌아오지 않아 여자도 차에서 나가 학교에 들어간다…
어둡고 사람 없는 학교복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여자를 뒤따라간다. 누구인지는 확실하게 알 수가 없지만, 느낌상으로 발신자일 수밖에 없다. 그는 어떻게 이 학교까지 왔을까? 점점 깊어지는 미스터리, 점점 으스스해지는 분위기…
경찰들이 학교의 운동장 탈의실 안에서 제이크의 시신을 발견하여 미스터리가 풀리게 된다. 제이크는 다중인격이었다. 제이크의 여자 친구도 존재하지 않았고, 그 여자의 스토커인 발신자도, 그리고 제이크의 형도 없었다. 이 모든 사람들이 다 제이크의 머릿속에만 있어 심리 불안으로 인해 결국 그는 자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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