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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러스 바주카를 금지하라 |
Weekly 3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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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Ban the Humorous Bazoo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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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크 헨리 세벨 (Mark Henry Se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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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디어본 (Dearbo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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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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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6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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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헨리 세벨 (Mark Henry Se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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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헨리 시벨은 30년 넘게 포츈지 선정 500대 기업이 개혁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그는 보스턴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컨설팅 회사인 '크리에이티브 리얼리티'의 창시자이자 대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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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서론
올바른 기반을 설립하기
1. 개혁의 9가지 신화
2. 개혁에 대하여 받아들여야 할 것
3. 개혁은 교육받은 사람들의 과학이며 기술이다
4. 개혁의 새로운 흐름
5. 성공을 위한 개혁팀 구성하기
6. 리더십을 고취시키는 우화1
1단계: 목표 세우기
7. 리더십을 고취시키는 우화2
8. 개혁의 속도를 저지시키는 것들을 제거하기
2단계: 발견
9. 발견을 위한 준비
10. 발견1-고객의 수수께끼를 풀기
11. 발견2-경쟁력, 기술, 규제
3단계: 발명
12. 발명1-분기
13. 발명2-수렴
4단계: 온실
14. 어린 나무를 꽃피우기
5단계: 행동과 착수
15. 고무와 도로가 만나는 곳
16. 마지막으로 생각해야 할 점-개혁을 위한 5가지 필수요소
추기
부록A: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위한 기본 규칙
부록B: 실험-미쳐보기
찾아보기
▣ Short Summary
다윈의 '종의 기원'이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을 때 윌버포스 주교와 다윈주의 생물학자 토마스 헉슬리가 대중 앞에서 공개토론을 벌였다. 주교는 상대방의 과학 이론을 신중하게 검토하지도 않은 채 능란한 말솜씨로 토론을 이끌었다. 주교가 헉슬리를 향해 미소를지으며 물었다. "당신의 조상이 원숭이라는 그 주장은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나요, 아니면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았나요?" 주교의 말이 끝나자 대중은 폭소를 터뜨렸다.
논리학의 비형식적 오류 중에 유머에 호소하는 오류가 있다. 위의 예는 논리학 책마다 소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머에 호소하는 오류의 예이다. 이는 논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농담으로 본질을 망각, 왜곡시키고 대치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끌어가려는 것이다. 사실 자신의 말이 옳다고 할지라도 특히 군중이 한바탕 웃어버리면 주장자는 상당히 의기소침해 질수밖에 없다. 이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막고 오히려 '말발'만을 앞세운 그릇된 주장자 쪽에동조하게 만듦으로서 결과적으로는 부당한 결론을 도출하게 되며 창조적 아이디어의 싹을짓밟아 버리게 된다.
불행히도 우리는 주변에서 이러한 사례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마크 헨리 세벨은 《유머러스 바주카를 막아라》(디어본 트레이드)에서 이러한 오류적 상황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그러한 상황을 타파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마크 세벨은 '유머러스 바주카'를 첫째,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비하시키는 웃기는 코멘트','혁신의 방해물'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바주카(Bazooka)'는 박격포탄이라는 뜻 이외에 미국 톱스사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발매한 풍선껌 이름이기도 하다. 1953년부터 이 풍선껌 포장 속에 바주카 조의 짤막한 풍자만화를 넣어 더욱 인기를 얻게 되었다. 저자는 유머의 탈을 쓴 바주카가 모든 조직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에 있어서 필수적인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해 내거나 새로운 제품을 발명해내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기존의 생각과 제도를 개혁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 또한 어렵고도 중요한 일이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변화에 대해 저항감을 느끼고관성적으로만 일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한 여정에 있어서 반드시 명심해야 할 다음 7가지 개념을 비교적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창조와 개혁의 차이, 개혁의 수준, 개혁과정의단계와 성공적인 결과를 성취하기 위한 각자의 역할, 각각의 단계에 필요한 비판적 성공 요건들, 개혁의 노력을 좌절시키는 일반적인 실수들, 개혁의 속도와 전진을 방해하는 것들을극복할 수 있는 도구와 기술들, 개혁의 연료 등이다. 부록에서 다루고 있는 부서간의 상호작용 및 창조력을 촉진시키는 연습과정 역시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툴로 생각된다. 문체가 다소 고르지 못하고 내용 중 일부가 추상적인 면도 없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창의적 사고와 혁신의 싹을 짓밟고 있는 우리들 자신의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 행위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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