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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상쾌, 통쾌한 리더십 |
Weekly 19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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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Dance of Leadersh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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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피터 카모크 (Peter Camm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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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피어슨 에듀케이션 에마 (Pearson Education E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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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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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5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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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프롤로그
서문
Ⅰ. 리더십 개관
1. 목적성 체계로서의 리더십 - 리더십의 다섯 가지 특질
2. 사회적 맥락에서의 리더십 - 리더십의 요구
Ⅱ. 리더십의 임무와 기술
3. 임무와 기술로서의 리더십 - 세 가지 리더십 수행하기
4. 관계형성으로서의 리더십
Ⅲ. 영혼의 영역
5. 영혼의 문제로서의 리더십 - 리더십 고찰
6. 소명과 여정의 리더십 - 영혼 깨우기
7. 병리학으로서의 리더십 - 리더십의 부정적인 측면
8. 특징으로서의 리더십 - 리더십의 기조들
에필로그
▣ Short Summary
리더십에 대한 책을 저술하는 동안, 저자는 여섯 살배기 딸아이에게 리더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딸아이는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우리가 모두 리더예요.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명령을 해서도 안되고, 명령받지도 않으니까요. 그리고 우리 모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기에 리더가 될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흔히들, 어떤 사람이 리더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된다면 신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정치인이나 기업의 CEO, 역사 속의 영웅들을 떠올린다. 그리고 많은 책들이 그러한 인물들을 사례 삼아 리더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모범 답안 중 하나에 그칠 뿐이다. 개인들은 모두 저마다의 특징을 지니고 있기에 진정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개발하고 싶다면, 그런 모범 답안에 자신을 껴 맞추는 것보다는 우선적으로 리더십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자신 안에서 리더십을 찾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한 과정에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첫 장에서 저자는 리더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경영자와 리더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GM 전 CEO 잭 웰치는 리더일까 경영자일까 아님 그 둘 다 일까? 이러한 문제의 해답에 저자는 인간과 업무 중 어느 쪽에 더 중심을 두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즉, 인간과 관계를 중심으로 삼고 있다면 리더에 가깝고 업무에 중점을 둔다면 경영자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출되는 결론은 리더십은 인간을 위한 그리고 인간으로부터 발현되는 특질이라는 것이다. 즉, 인간이라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고 또 현재 어떤 상황에든 리더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 안에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발현, 활용해야하는지가 궁금해진다. 이에 대해 저자는 칼 융의 꿈 이야기부터 들려준다. 1909년 프로이드와 함께 미국을 방문했을 무렵, 융은 꿈속에서 자신이 낯선 2층 건물 안에 들어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세련되고 화려한 위층과는 달리 깊고 어둔 아래층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그곳은 굉장히 오래된 가구들과 깨어진 고대 도자기들, 무겁고 두껍게 느껴지는 공기로 가득 차 있었다. 그곳에서 한참을 둘러보다 꿈에서 깨어난 융은 인간의 의식 너머에 무의식이 존재함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이 이야기를 리더십으로 옮겨온다. 마찬가지로 리더십이라는 집도 위층과 아래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위층에는 직무와 기술적인 것이 아래층에는 영혼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이 영혼의 방에는 감정과 정체성 그리고 특성이 존재하고 이것은 각 개인마다 달리 활용될 수 있는 근본적이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개인 내면의 리더십을 의미한다. 그리고 결국 리더십의 발현은 의식과 자의식의 조화처럼 직무와 기술적 리더십에 영혼적인 측면을 더하고 잘 융합하는 것을 뜻한다.
리더십에 대한 정의를 고찰해본다는 측면에서 경영 이론서가 될 수 있겠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들려주는 사회 문화와 일상 생활의 이야기들이 마치 이 책을 에세이처럼 느끼게 해준다. 또한 개념의 정의, 각 장의 충실한 요약과 다양한 인용문구들이 리더십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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