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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회생 전략 – ‘선택과 집중’ |
Weekly 39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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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Choose and Foc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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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울라이크 스케이드 (Ulrike Schae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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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코넬 대학 출판부 (Cornell University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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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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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9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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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라이크 스케이드 (Ulrike Schae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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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대학 일본 비즈니스학과 교수. 일본 및 전 세계 경제 트렌드를 읽는 저서를 수 권 집필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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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2002년과 2008년 사이에 일본 경제는 지속적인 팽창을 경험하고 있다. 이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일본을 비롯한 다른 선진국 경제 성장률을 비교해 보았을 때 최고 수치이다. 이 놀라운 성취는
일본 비즈니스 관행의 변화에서 기인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이전에 높은 강도로 다각화
했던 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좀 더 슬림하고 민첩해졌으며, 일본 국내와 글로벌 경제에서 좀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중국의 상승세에 이목이 집중되어 있어, 서양의 관찰자들 사이에서 일본 기업들의 개혁은
크게 알려지지 못했다. 일본 비즈니스에서의 전략적인 변화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새로운 관행과 태도가 새로운 일본을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파나소닉, 타케다, 아스텔라스,
소프트뱅크 등 여러 기업의 사례를 들면서 일본 기업들의 근본적인 원칙이 어떻게 뒤바뀌게 되었
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핵심 분야에 집중하고 관계없는 사업을 스핀오프(주식회사 조직의 재편성
방법으로 모회사에서 분리•독립한 자회사의 주식을 모회사의 주주에게 배분하는 것) 하는 일본
기업들의 ‘선택과 집중’ 전략은 이전의 일본 산업 구조의 전략적 논리를 완전히 변화시켰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일본 기업이 만들었던 발전과 다르게, 현재의 변화는 소비재 보다는 원자재
산업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이러한 놀라울 정도의 공격적인 변화는 신규 사업가와 해외 투자자들
에게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자기만족에 빠진 일본 기업들을 M&A, 적대적 경영
권취득 등으로 흔들어놓기도 했다.
일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 현재 일본의 비즈니스가 작동하는 원리와 일본기업이 21세기의
도전에 맞서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기회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만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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