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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사라진다. |
Weekly 62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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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hen the money runs 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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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스티븐 D. 킹 (Stephen D. 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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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예일 대학 출판부 (Yale University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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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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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0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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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D. 킹 (Stephen D. 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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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HSBC 의 그룹 수석 경제학자이자 경제, 자산배분 연구의 글로벌 책임자이다. 영국 정부의 아시아 대책 위원회의 구성원이며 파이낸셜 타임즈와 타임스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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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돈이 사라진다!
서구 사회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또 다시 찾아올 지도 모를 ‘잃어버린 십 년’의 위험을 대비한다.
지난 60여 년간 서양은 놀라울 만한 경제 성장을 경험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 왔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지속적인 성장은 역사적으로 이례 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학자인 저자는 최근의 경제 침체는 멀지 않은 미래에 큰 위기를 가져 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서구 사회의 현 위치에 대해 솔직하게 접근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은 베이비 부머의 마지막 세대이며 그것은 매우 행운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1963년 영국에서 태어난 저자는 지난 수 십 년간 일인당 국민 소득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제 호황을 경험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50세에 들어선 지금은 무엇인가 확실히 잘못 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 영국의 일 인당 국민 소득이 아주 소폭으로 상승 하며 더딘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영국뿐만이 아닌 미국을 포함하여 다른 선진국도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 중국, 인도와 같은 신흥 국가들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서양은 계속 해서 쇠퇴의 길을 걷고 있으며, 이제 또 다시 두 번째 ‘잃어버린 십 년’ 에 들어서게 될 위기에 처해 있다.
저자는 현재의 경제 위기가 과거의 경제 후퇴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라고 이야기 한다. 서구 사회를 놀라운 성장으로 이끌었던 요인들은 이제 더 이상 작동 하지 않으며, 새로운 기술이 경제 위기를 극복 하게 해 줄 것이라는 믿음도 결국 오래 동안 지속되지는 못하였다. 지난 십 년 동안 성장은 멈추었고, 국가 간의 긴장은 팽배해 졌으며 세대 간의 부담 또한 증가 하였고, 지속되는 경제 침체로 부자와 가난한 이들 사이의 격차를 좁히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경제 침체로 신뢰는 무너져가고, 이제는 누군가가 얻게 되면 누군가는 잃게 되는 사회가 되었다. 정치가들도 앞으로의 더 큰 위험은 피하고 싶어 하지만 ‘위험을 피하는’ 방법으로 경제 손실을 최소한으로 막는 것에 급급하여 결국은 전체적인 경제 시스템의 위험을 키우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물려 줄 것인가?
현재의 위기가 경제 순환 주기에서 일시적인 침체일 뿐이라는 기대는 버리자.
지금까지 우리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통해서만 이루어 낼 수 있는 약속들을 만들어 왔다. 연금, 건강, 사회적 안정과 같이 우리가 기대하는 미래의 혜택들은 오늘날의 자원 보다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 시점에 도달하게 되었을 때 어떤 약속들이 지켜지지 못하고 또 누가 손해를 보게 될 것인가? 우리는 역사를 통해 정치, 사회적 격변은 주로 경제 침체기 속에서 탄생 하였다는 교훈을 구할 수 있으며, 저자는 이 책에서 이러한 정치, 역사 적인 맥락을 통해 경제 침체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길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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