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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그리고 또 너무 적게 |
Weekly 6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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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Oversold & Underus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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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래리 큐반 (Larry Cub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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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하버드 대학 출판부 (Havard University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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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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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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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리 큐반 (Larry Cub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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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리 큐반은 스탠포드 대학의 교육 교수이자 예전의 미국 교육 연구 학회의 회장이었다. 그는 Tinkering Toward Utopia(하버드 대학 출판부)를 공동저자 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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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새로운 기술로 학교 개선하기
1. 환경
2. 보육원과 유치원의 사이버 교육
3. 첨단화된 학교, 부진한 교육
4. 고리타분한 대학, 새로운 기술
5. 예상치 못한 결과를 이해하기
6. 학교의 컴퓨터들, 타당한 투자가치가 있는가?
부록: 학교 수치에 따른 합당한 선택
▣ Short Summary
"우리는 세계 경제보다 앞서야 한다. 최고급 학교들은 첨단화된 컴퓨터 기계들을 소유하고 있다. 우리는 아이들을 뒤쳐지게 놔두면 안 된다. 아이들에게 최고급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곧 미래이다.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앞서가는 미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지난 20여 년 간 많은 교육자들, 정치가들, 경제의 선두 자들 등이 주장하던 바이다. 이들은 미국의 어린이들이 지금 앞서나가는 미국의 미래를 계속 유지하기를 빌며 컴퓨터를 이용하여 조기교육의 향상을 위해 많은 자금을 투자했다. 학교에 인터넷을 설치해 주는 것은 아이들의 교육에 큰 이바지를 할뿐더러, 훗날 보다 경쟁력이 투철한 사회에 승리자로 설 수 있도록 돕는다고 믿어왔었다.
그러나 첨단기술의 도입으로 발달된 교육과 사회는커녕, 나날이 증가하는 청소년 폭력, 도시 가난, 범죄, 마약, 경제적 침체 현상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이 모든 현상이 교육의 잘못된 체제 때문이라고만 믿고, 교육의 개선을 요구해왔다. 교육을 사회악의 원인이자 해결책으로 보는 이들의 모순된 시각은 교육제도의 개선을 고집했고, 매번 바뀌는 교육제도에 선생들과 학생들은 적응하지 못했다. 교육청의 그릇된 지침에 따라 방황하는 교사들과 학생들의 모습을 저자는 낱낱이 고할뿐더러 교육청, 정치가, 경제가 등이 고집하던 교실의 첨단화, 각 교실마다 컴퓨터를 투입한 이후 과연 그들이 주장하던 교육적 혁명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면밀히 살펴본다.
저자 래리 큐반은 첨단화로 가장 유명한 실리콘 밸리의 학교들을 찾아가 실제로 정부에서 도입한 컴퓨터 제도가 얼마나 호응을 받는지에 조사했다. 큐반의 조사 결과 2000년에서 2001년까지 10% 미만의 교사들만이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아이들과 컴퓨터를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컴퓨터를 도입하고 나서 아이들의 학습 능력이 향상됐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앞장서 어마한 투자를 했으나 투자한 만큼 발전이 없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교사나 학생모두 학교에서보다 집에서 컴퓨터 사용용도가 더 잦았고 결국 교실내의 컴퓨터들은 값비싼 먼지 모으개로 전락했다고 지적한다.
미국 교육자들중 가장 존중받는 래리 큐반은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남긴다. '만약 교사들이야말로 기술이 교육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아무런 지론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값비싼 컴퓨터들은 구석에 처박힌 타자기와 다름이 없을 것이며 아이들은 결국 부모 때와 같이 똑같은 수업을 받는 꼴이 될 것이다.' 교실내의 컴퓨터들은 교사들이 기계들의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교육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야 하며, 그 기계들을 그들의 커리큘럼에 인용해야만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따라서 사람들이 원하는 진정한 교육적 혁명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제도가들의 주장보다는 교사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강력히 주장한다.
이 책은 비록 미국의 교육 상황에 대해 비판하는 글이나, 한국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충분히 공감을 일으킬만하다. 이 책을 원서로 읽은 한 한국인 교사가 아마존에 남긴 글을 소개한다.
***** 교사를 위한 매우 훌륭한 책이다., 10월 20일, 2001
나는 한국의 초등학교 교사이다. 이 책은 이론과 실습에 실용적이어서 매우 좋은 책이다. 이 책 안에는 공감할 수 있는 많은 가치관들과 기술들이 실려 있어 많은 교사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 대한민국의 김 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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