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비주얼 아트로 만나는 "빨간 모자" |
Weekly 87호 |
|
 |
 |
원제 |
: Picture This |
|
저자 |
: 몰리 가렛 뱅 (Molly Garrett Bang) |
|
출판사 |
: 시스타 (Seastar Publishing Co.) |
|
출판년도 |
: 2000 |
|
페이지 |
: 96쪽 |
| |
 |
|
|
|
|
|
 |
|
|
|
|
| 몰리 가렛 뱅 (Molly Garrett Bang) |
|
| 아동 그림책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몰리 가렛 뱅은 칼데콧 명예상 수상자이다. 초등학생들과의 미술 수업과 실험, 개인적인 연구를 통해 그림을 구성하는 요소들과 그 역할과
효과에 대해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다. |
|
|
|
|
 |
|
|
|
| |
▣ 목 차
서문
그림 짓기
원칙들
직사각형으로 형태 구성하기
▣ Short Summary
왜 삼각형은 안정감을 느끼게 해 주고 대각선은 긴장감을 주는가? 비주얼 아트와 관계된 모든 사람을 위한 책!
천 가지 단어로 이야기해야 하는 사실을 그림은 단번에 보여 줄 수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며 또한 인정하고 있는 바이다. 하지만 그림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해서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림 형제의 동화 '빨간 모자' 이야기를 예로 들어 저자는 간단한 그래픽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낸다. 이 작품으로 이미지와 각각의 구성 요소들이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보는 사람으로부터 어떻게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 설명해 준다. 왜 대각선은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가? 왜 곡선은 차분한 느낌인가? 그리고 왜 빨간색은 뜨거운 느낌이고 파란색은 차가운 느낌인가?
이 책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기본 원칙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복잡한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기본적인 색과 원, 삼각형과 같은 기본 도형들을 배열하고 짧고 명료한 텍스트를 실은 이 책은 그림 내에서의 간단하거나 복잡한 배열이 어떻게 메시지를 드러내거나 숨길 수 있는지, 그림이 어떻게 철학과 심리학과 관련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준다. 다시 말해 왜 그림이 단지 하나의 장면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관찰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때론 그들의 감정을 조정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 주고 있다.
'빨간 모자' 이야기를 이용하여 저자는 아주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를 통해 그 효과를 토론하면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세계를 탐험한다. 예를 들어 빨간 색을 작은 삼각형으로 만들어 보았다가 사각형, 원, 불규칙한 모양으로도 만들어 본다. 그 다음 저자는 늑대를 표현하는데 있어 위험하고 급박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날카롭게 각진 길고 날씬한 삼각형을 이용한다. 각들을 곡선으로 변환시켜 봄으로써 각이 주는 충격의 효과도 확인시켜 준다. 저자는 늑대의 색도 검은색에서 보라색으로 바꿔보고 눈과 이빨도 여러 형태와 색으로 변주시켜 그 효과를 비교한다.
다시 말해 저자는 끊임없이 각각의 구성 요소의 가치를 실험하고 그것이 창출하는 분위기 의 세계를 탐험하고 있는 것이다. 책의 말미에서는 그림의 구성과 구도에 대해 그녀가 학습해 온 여러 법칙들을 요약해 준다.
독자가 사진가이든, 화가이든, 디자이너이든 누구든 간에 이미지 혹은 비주얼 아트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아마존의 한 독자는 서평을 통해 이 책의 가치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이나 하나의 이미지가 어떻게 천 개의 단어보다 더 많은 메시지를 줄 수 있는지 그 대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독자는 확신하고 있다. 이 책은 읽고 보는 데 큰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어려운 문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그림 배치와 서술을 병행하고 있다.
칼데콧 명예상 수상 일러스트 작가인 몰리 뱅은 인간의 지각과 관련된 매력적인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하고 있는 것이다. 언뜻 보기에는 매우 간단한 형태와 미술 작품들을 통해 그림이 인간에게 어떠한 감정 상태를 일으키는지 매우 드라마틱하게 드러내 준다. 매우 독창적이나 이해하기 쉽고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이 책은 아동책으로 분류되고 아동을 위해 쓰여졌으나 실제로는 비주얼 아트와 관계된 직업을 가진 성인이나, 단순히 그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많이 읽고 있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