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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밸리의 거품 |
Weekly 9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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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own and Out in Silicon Val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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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멜 크란츨러 Ph.D. 외 (Mel Krantzler Ph.D. et 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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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프로메테우스 북스 (Prometheus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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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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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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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 크란츨러 Ph.D. 외 (Mel Krantzler Ph.D. et 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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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과 패트리샤 크란츨러는 Creative Divorce, Love & Marriage Counseling Center의 회장이자 부회장이며 8권을 출간해낸 저자들이다. 그들의 책 중 The Creative Divorce, The New Creative Divorce, 그리고 The Heart of a Woman은 베스트 셀러까지 간 책들이다. 크란츨러 부부는 지역 그리고 전국적으로 다뤄지는 라디오 그리고 텔레비전 토크쇼에 여러 번 출연했다. 그들이 쓴 책들은 Cosmopolitan, Good Housekeeping, Men's Health, Woman's Day 그리고 Reader's Digest등 여러 곳에서 인용되었다. 멜 크란츨러는 전문 경제학자이자 정신 치료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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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 실리콘 밸리, 그때와 지금
2. 옛것들이 새것이 되다
3. 실리콘 밸리의 차가운 현실을 은폐시키는 미디어 오버플레이
4. 실리콘 밸리에서 남녀평등주의 신화의 참모습 밝히다
5. 닷컴 폭풍
6. 실리콘 밸리, 개인 생활의 질
7. 실리콘 밸리의 표본
8. 2001년 9월 11일
▣ Short Summary
"우리에게 보이는 모든 것은 또 다른 것을 감추고 있다." - 르네 마그리트(1898-1967)
1849년 미국의 금 대소동을 연상케 하는 20세기의 실리콘 밸리 소동은 많은 사람들을 실리콘 밸리로 모이게 했다. 실리콘 밸리. 정보의 세계에서 첨단기술, 개인 컴퓨터, 인터넷을 상징하는 이곳은 전세계의 젊은이들에게 부, 명예, 그리고 권세를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리콘 밸리의 거품'은 첨단공학 업계의 시작과 실리콘 밸리의 역사, 가난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심지어 경제적인 불황으로 인한 실리콘 밸리의 추락 등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영웅 이야기 또한 찾을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실수투성이인 사람들의 이야기, 즉 부와 권세를 숭배하는 사회문화에서 앞뒤 가리지 않고 성공만을 쫓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을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성공만이 전부가 아님을 확실히 깨우쳐준다.
미국의 방송매체들은 대대적으로 실리콘 밸리의 아메리칸 드림 실현 가능성에 대해 보도한다. 그들의 홍보는 결국 빠른 인정과 성공의 꿈에 불타오르는 수많은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의 가슴에 기름을 퍼붓는 꼴이다. 그러나 방송매체가 외면하는 중요한 문제들을 두 저자들이 밝혀 낱낱이 고한다. 저자들 멜과 패트 크란츨러는 실리콘 밸리에서 '창의적인 이혼, 사랑 그리고 결혼 카운슬링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들은 10여 년 간 실리콘 밸리의 사장, 첨단기술 전문가, 기술 보조자, 심지어 인력 자원 관리자까지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을 상담해오면서 실리콘 밸리의 현실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우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리콘 밸리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극심한 인간 관계 문제를 겪는다. 닷컴 기업들의 몰락으로 인해 경제적 불황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은 심각한 우울증, 불안감, 마약 중독, 그리고 가족 외면 등 다양한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수백 수천 명의 사람들이 경제적 불황으로 인해 직업을 잃게 되면서 더더욱 사태가 심각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방송언론매체들은 경제적인 불황에만 집중하지 정작 중요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일언반구의 말도 없었다. 언론사들이 그려낸 "동화"는 실제로 심각한 실업문제, 미국에서 가장 높은 이혼율, 부유한 다른 지역과는 상대적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 일년에 미화 5만 달라 이상 수입이 있는 이들에게까지 주택가가 부족한 현실, 높은 알코올과 마약 중독율 등을 가릴 뿐이다.
자자들은 실리콘 밸리는 더 이상 단순히 지역 이름만이 아니라고 한다. 실리콘 밸리는 어느덧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심리학적인 용어로 탈바꿈해 버렸다. '실리콘 밸리 신드롬'라 불리는 이 증상은 비정상적인 증상을 가리키는 다양한 현상을 일컫는 용어이다. 세계 각 곳에서 실리콘 밸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데, 대다수 첨단업계에 종사하는 이들 사이에서 더더욱 사태가 심각하다고 한다. 이 증상은 시애틀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사 개발지역에서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뉴욕의 '실리콘 골목', 첨단사업이 흥행하는 텍사스주 오스틴시 등 전세계적으로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으나, 캘리포니아 북부의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두드러진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저자들은 첨단업계의 실제 모습을 낱낱이 고할뿐더러 실리콘 밸리의 탄생에서 1990년의 흥행, 그리고 2000년의 몰락까지도 잘 다루고 있다. 또한 실리콘 밸리 남녀평등 소문과 실리콘 밸리 주민 몇몇이 어떻게 하여 지금보다 낳은 인생을 선택하게 됐는지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실리콘 밸리를 색안경으로 바라보는 이들에게 실리콘 밸리의 현실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해주며, 어떻게 개인을 바로잡으면 직업병에 휘둘리지 않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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