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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과 세계사 |
Weekly 9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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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ining in World Hi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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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틴 린치 (Martin Lyn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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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릭션북스 (Reaktion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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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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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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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린치 (Martin Lyn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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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린치는 광산업계에 10년 넘도록 종사해 왔다. 10년 중 대다수는 호주의 광석 가공 공장에서 매니저 역부터 새 광산 채광 유망지 찾는 역까지 다양하게 소화해냈다. 그는 현재 라브라도르 캐나다의 한 철광 회사에 고용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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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 야금학(冶金學)의 르네상스
2. 와트 엔진
3. 새 개척지
4. 구리 남작(男爵)
5. 금 공장
6. 대량 생산
에필로그
▣ Short Summary
'광산과 세계사'는 르네상스 시대에서 20세기 석유 위기까지 광산의 역사를 바라보며 역사적인 사건들의 발달 및 결과까지 섬세하게 살펴보았다. 산업문명의 건설에 근본적인 기여를 한 광산과 제련(製鍊)의 역사는 야심이 가득한 사나이들의 이야기, 험난한 조건, 전설적인 산들에 대한 이야기와 기술 혁명, 식민지에 대한 끝없는 욕망, 그리고 전쟁의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다.
광산과 제련의 역사는 시대나 지역에 불문하지 않고 광산의 발전을 따라가며 세계 역사를 설명한다. 광물과 광산의 역사를 처음부터 따지자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다. 따라서 저자는 광산과 재련의 역사 중 전환점이라고 일컬을 수 있을 1453년 이전 은과 구리를 보다 쉽게 분류해 주는 기계의 발명에서 시작했다. 이 기계의 발명으로 인해 유럽은 새 전성시대를 맞이했고 대부분의 은과 구리 광산주였던 합스부르크 황제들은 그들의 야망을 끝없이 펼칠 수 있었다. 합스부르크 황실의 광산 독점은 스페인이 은 광산이 풍부하던 미국을 식민지로 개척하였을 때 끝났다고 할 수 있다. 중앙 유럽의 전성기는 '정복자(conquistadores)'들이 식민지로부터 채굴한 은이 끝도 없이 밀려들어온 이후 100년까지는 강건하게 버텼으나 얼마 가지 못해 수그러들게 되었다.
'광산의 역사를 통해 바라보는 세계 역사'는 광산과 재련 역사의 전성기 및 불경기 외로 드라마틱한 뒷 이야기, 즉 산업혁명, 영국의 스팀 엔진의 발명과 제철업자들이 세상을 이끌었을 당시의 이야기, 골드러시 시대, 19세기 미국과 아프리카 남부 지방의 대량 광산물 생산과 기술의 발달, 세계 각 곳으로의 기술 전파, 그로 인한 20세기의 세계전쟁 및 독립 운동 등 역동의 시대에 대해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역사적 인물들 간의 놀라운 교차, 정치, 기술 등 광산업계를 오늘날까지 이끌어온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업계 전문가에서 문명 건설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광산업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자 하는 일반독자까지 다양하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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