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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혁명 다시보기 |
Weekly 9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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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Inside the Cuban Revolu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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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줄리아 E. 슈이그 (Julia E. Swe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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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하버드 대학 출판부 (Havard University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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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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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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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아 E. 슈이그 (Julia E. Swe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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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아 E. 슈이그는 외교 평의회의 남아메리카 프로그램의 부회장이자 수석 연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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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역사, 전설, 그리고 혁명
1. "정치의 전략과 혁명의 전략은 전혀 다르다"
2. 시에라(Sierra) 선언
3. "우리는 약간 독재자처럼 행동해야만 했다"
4. 지상의 저항 단일운동
5. 마이애미에서의 공포와 혐오
6. 망명중인 정치가들(Politiqueros) 길들이기
7. 이런 친구들을 두고 있는데 적이 왜 필요할까?
8. 총력전?
9. 야노(Llano)의 전성시대
10. 군비경쟁
11. 정치 그리고 민중의 반란
12. "카오스에 근접하는"
13. 조각조각 줍기
14. 단합: "마법의 단어"
15. 카라카스(Caracas) 협정
16. Hasta La Victoria!(영원한 전진!)
에필로그: 그때와 지금의 변화
▣ Short Summary
쿠바 혁명하면 대표적으로 피달 카스트로와 체게바라를 떠올릴 수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피달 카스트로가 독재자 풀젠시오 바티스타에 맞서 그를 몰아내는데 성공하였고, 오늘날의 쿠바는 피달 카스트로 덕분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바로 이 점이 잘못된 생각이다. 쿠바 혁명은 한 혁명가와 그의 혁명군들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다. 저자 줄리아 슈이그는 쿠바 혁명은 야노(Ilano) - 수도의 지하 조직의 전폭적인 지지 없이는 힘들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새롭게 발견한 쿠바 정부의 문서에서 바티스타 정권을 몰아내는데 큰 기여한 야노에 대해 설명하고 쿠바 혁명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피달 카스트로를 떠올리면, 시에라 마에스트라 산의 어느 혁명파 군사기지에서 군복을 입은 체 반항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피달 카스트로는 전설로 통용되는 인물이다. 혁명파를 이끌고 풀젠시오 바티스타의 독재정권을 무너뜨렸으며 쿠바의 진정한 영웅으로 떠올려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1957년 카스트로가 멕시코에서 돌아와 처음 혁명군을 세웠을 때 바티스타 정권에 대한 반대운동은 야노가 이끌어가고 있었다. '야노'란 전문가들, 지식인들, 학생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그들의 목적은 만인의 적이었던 바티스타를 견제하는 것에 있었다. 카스트로와 그의 혁명군이 성장하기까지 야노의 역할을 막대했다. 야노로 하여금 카스트로는 무기, 탄약, 음식, 기구, 옷, 돈, 그리고 그와 자신의 혁명군에 대해서 국내 국외 선전을 자유자제로 할 수 있었다. 당시 야노는 프랑크 파이스라는 학교 선생이 이끌고 있었는데, 카스트로는 파이스에 대해 설명할 때 파이스의 권력은 어마어마했다고 표현했다. 야노와 반 바티스타 정권 운동가들의 꾸준한 노력 끝에 결국 카스트로와 그의 혁명군이 나설 수 있었고 바티스타를 몰아낼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야노는 결국 공통의 적이 살아지자 다양한 이상들이 충돌하며 혼란을 일으켰고 말기에는 카스트로의 인기에 밀려 결국 붕괴되고 말았지만 쿠바 혁명에서의 그들의 역할은 무시할 수 없다.
저자는 훌륭한 이야기꾼, 취재 기자와 같은 정신, 그리고 학자들과 정책가들을 자세히 뜯어보는 일급 분석가다운 면모를 발휘하였다. 이 책은 마치 하나의 이야기를 읽는 것과 같으며 대략 22컷의 흑백 사진들이 피달 카스트로와 다양한 혁명가들의 모습을 사로잡았다. 저자는 1957년에서 1959의 기간을 자세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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