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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두려움이 충돌할 때 |
Weekly 10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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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hen Hope and Fear Coll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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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아더 르바인 외 (Arthur Levine et 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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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조시 베이스 (Jossey-B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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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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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6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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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더 르바인 외 (Arthur Levine et 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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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더 르바인은 콜롬비아 사범대학의 총장이다. 그는 Beating the Odds(1996), Handbook on Undergraduate Curriculum(1978), When Dreams and Heroes Died(1980), Shaping Higher Education's Future(1989), 등 12권 가량의 도서들, 다양한 기사와 리뷰들을 출간했다. 그는 Guggenheim Fellowship 외에 다른 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지넷 S. 큐어튼은 현재 연구활동을 하며 일리노이주 엠허스트 대학을 다니고 있다. 그녀는 매사추세츠 밀튼시의 커리 대학 총장 보좌관과 하바드 교육 대학원에서 아더 르바인의 연구 조수로 일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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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저자들에 대해
1. 이름 없는 세대
2. 티, 문제, 그리고 쇠퇴
3. 캠퍼스 정치: 바이어들이여 조심하라!
4. 다(多)문화성: 분단된 캠퍼스
5. 개인 생활: 친밀함을 떠나
6. 교육: 보험 정책 찾아
7. 미래: 잘하는 것이냐 옳은 일을 하는 것이냐
8. 결말: 과도기의 세대
▣ Short Summary
1980년 저자 아더 르바인은 '꿈과 영웅들이 죽었을 때'라는 신선한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1970년대 말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논문이었다. 당시 세대의 학생들은 개인 성공여부는 긍정적이었으나 나라의 미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강했다. 학생들은 '타이타닉 윤리'를 받아 들였다. 이는 즉 가라앉을 배에 어쩔 수 없이 올라와 있으나 가는 동안만이라도 최대한 편하고 안락하게 가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이런 시각을 기본으로 학생들은 전체가 아닌 자기 중심적인, 직업주의적인 방향을 선택했다. 이때 경제, 법, 그리고 의학계열의 황금 직종에 뛰어드는 이들이 특히 많았다. 당시 학생들의 이런 시각을 이끌어낸 사건들은 워터게이트와 베트남 전쟁이었다. 학생 4명중 3명은 정치, 정치와 관련된 모든 일, 그리고 정부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표현했을 정도였다. 그들의 '영웅'이 누구냐고 물을 때 '아무도 없다'가 대답순위 1위였고 그 뒤로 신, 연예인, 그리고 운동선수들이 따랐다. 학생들의 정치적인 시각은 보다 보수적으로 변했고 극형 찬성론자들이 증가했다. 예전에 베트남 또는 인권에 대해 항의하던 학생운동가들도 입학금, 장학금, 교수임원진의 고용 사직여부를 가지고 운동하곤 했다. 팀 스포츠보다 개인 스포츠, 개인의 권리 및 자유, 결혼 전 성 이슈, 마리화나의 법적 허용, 그리고 자유로운 이혼 법 등 개인주의가 나날이 증가했다.
그러나 1990년 학생들의 이런 시각은 변화하는 현상을 보였다. 변화하는 세대의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사회적인 활동도 자자했고 인생목표도 강했다. 오늘날의 학생들은 역동의 시간에 성장하여 기존의 학생 세대들과 너무나도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챌렌져 폭발, 페르시아 골프전쟁, 공산주의의 쇠퇴, 엑슨 발데즈 석유 유출사건, 에이즈, 로드니 킹 재판 등 다양한 사건들로 인해 사회 단체들, 정통 정치, 그리고 유명한 정치가들을 믿지 못한다. 오늘날의 학생들은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며 변화를 추구한다. 변화하는 세대의 학생들에게 영웅이 생긴 것이다. 1960년대의 학생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회문제에 참여도 한다. 소비자 중심주의는 보다 현실화되어 버렸고 심지어 학생들은 마치 바이어들처럼 교육기관을 마치 판매원처럼 대하며 그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현상을 엿볼 수 있다. 캠퍼스 정치는 보다 세분화되는 현상을 엿볼 수 있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피해자 의식이 점점 강해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과거에 비해 현대 학생들은 보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놀이 시간이 줄어들었으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간직하고 있다.
학생들은 좋은 직장, 경제적인 성공, 의미 있는 관계, 그리고 가족을 원한다. 그들은 예전에 비해 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예전보다 더 많이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들은 좋은 직업을 못 찾을 것 같아, 가족을 먹여 살리지 못할 것 같아, 학생 대출을 못 갚을 것 같아, 심지어 부모님의 집으로 다시 들어갈 것 같아 불안해한다. 두 저자들은 변화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조사하고 학생으로써, 부모로써, 그리고 교사로서 그들의 불안, 걱정, 교육 등에 대한 조언을 한다. 전통적인 교육은 오늘날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과 변화하는 학생들의 관점을 조사하여 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한다. 비록 미국의 경우를 중심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한국의 상황과 충분히 비교 검토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훗날, 누군가 오늘날 대학생들의 실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 책의 진가를 알 수 있을 거다. 또한 자극적인 색안경을 통해 우리의 문화 역사를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을 거다. 르바인과 큐어튼은 우리 모두를 위해 귀중한 서비스를 해준 것이다." - 도날드 M. 스튜어트, the College Board 회장,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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