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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의 세계 |
Weekly 15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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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ons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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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데이비드 D. 길모어 (David D. Gil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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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펜실베니아 대학출판부 (Univ. of Pennsylvania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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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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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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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D. 길모어 (David D. Gil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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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립대학 문화인류학 교수, 저서로는 <여성혐오: 남성의 병폐>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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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몬스터(도깨비) 연구의 이유
2. 몬스터 연구의 역사와 접근법
3. 서양의 몬스터: 고대
4. 서양의 몬스터: 기독교
5. 윈디고: 북쪽의 몬스터
6. 미국의 몬스터
7. 동양의 도깨비
8. 일본과 태평양 제도
9. 종교적인 의미의 몬스터
10. 몬스터와 우리 자신
▣ Short Summary
인간의 마음은 몬스터를 필요로 한다. 고대 이집트에서 현대판 할리우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사와 문화 속에서 상상의 존재인 몬스터는 인간의 꿈과 환상 속에 나타나 즐거움과 공포, 스릴과 놀라움을 선사하는 존재이다. 세계의 여러 신화나 민담 속에는 무시무시한 몬스터가 등장하고, 때론 이들은 영웅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몬스터는 우리에게 꺼림칙한 존재이다.
문화인류학자인 저자는 몬스터 속에서 인간의 특징을 찾아내고, 왜 이들이 인간의 상상 속에서 끊임없이 존재하면서도 각각의 문화별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탐구한다. 저자에 따르면, 몬스터는 항상 극악무도하고, 까닭 없이 폭력적이며, 초인적이고, 인간을 잡아먹고, 공격적이며, 변태적인 성향을 가진 존재로, 우리의 가장 끔찍한 악몽 속에 등장하는 존재이다. 인간은 그들을 혐오하기도 하지만, 숭배하기도 한다. 즉, 그들은 인간의 신이자 악마적인 존재이다. 인간의 마음 속에 불사신인 몬스터는 우리 마음속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충과 모순을 말하며, 에일리언 같은 초인간적인 모습의 괴물이기 이전에 인간의 마음속 깊숙이 존재하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이다.
동서고금의 자료에서 수집한 생생한 정보와 증거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문화인류학적인 시각으로 신화 속의 존재인 몬스터를 바라보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로 탄생했다. 또한 인간의 영혼과 인간 사회 속에서 그들(몬스터)의 역할을 조명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수많은 문학이나 예술, 민담, 판타지, 종교적 의식 속에 등장하는 오싹한 몬스터의 존재들 -예를들면, 드라큐라나 프랑켄슈타인, 할리우드 영화 속의 무덤을 파헤치는 괴물, 외계인 등- 에 대해 저자는 그 공통분모를 찾아내고, 이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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