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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부의 역사 |
Weekly 15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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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empt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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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제인 빌링허스트 (Jane Billinghur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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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그레이스톤 북스 (Greystone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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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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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7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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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 빌링허스트 (Jane Billinghur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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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 빌링허스트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독일어와 철학에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여러권의 비소설 저자이며 Simon Fraser 대학의 여름 출판 편집 워크샵의 책임자이다. 그녀는 캐나다 사스캐츄안 지역의 사스카툰에서 살고 있으며 그녀의 특기는 배꼽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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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지글지글 거리다
1. 오리지널 배드 걸스
2. 신화의 여인들
3. 클레오파트라
4. 정부
5. 파괴적인 요부
6. 탕녀
7. 미녀
8. 팸므 파탈
9. 섹스 키튼(성적 매력이 가득한 여인)
10. 감시관 보모와 성적으로 눈을 처녀
11. 절대적인 암컷
12. 정상에 오른 여자
▣ Short Summary
"남자들이 만들어낸 '요부'의 이미지를 여자들이
받아들이고 어떻게 변형시켰는지를 흥미롭게 바라본다."
역사적으로 남성은 언제나 남성이 여성보다 더 우월하다는 것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침실에서만큼은 그 주장을 펼칠 수 없던 경우가 종종 생기자 위축된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요부'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다. 여자가 남자를 유혹해 그를 패가망신시킨다는 주장이었다. 성경책에서 보면 아담과 이브의 경우 이브가 뱀의 유혹에 넘어가 아담을 끌어 들였고, 삼손과 데릴라의 경우 강인한 삼손을 데릴라가 유혹하여 그를 망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마타하리는 수많은 남자들을 유혹하여 기밀 정보를 빼돌려 그들을 죽이던지 그들의 사회적인 위치 등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마돈나 같은 경우 수많은 남자들을 자기의 장난감처럼 쓰고 버렸다는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이들은 남성들에게 '요부'로 비춰지고 있다는 점이다. 모두 아름답기도 하고 골칫거리이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하다. 남성들은 이들의 손아귀에서 찰흙처럼 놀아난다는 것이 세간의 전설이다.
'요부'란 추상적이자 주관적인 개념이다. 여성이 남성과 권력을 놓고 대립적인 상황이 되면 여성은 위험한 '요부' 이미지가 설립된다. 권력을 떠나 이성간의 대립이 없는 상황일 경우 '요부'는 기쁨은 안겨주는 애교가 많은 존재로 변하게 된다. 여성이 직접 '요부'의 이미지를 살리면 그들은 그들이 인식한 '요부'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애쓰게 되며 남성들이 여성들도 자신과 동등하다고 인식하면 '요부'라는 이미지는 곧 남녀의 욕망을 표현하는 매혹적인 여인상으로 변하게 된다.
이 책은 다양하고 다채로운 그림과 사진 등을 통해 '요부'의 개념과 인식을 되새겨본다. 저자는 신화, 역사, 그리고 필름을 통해 '요부'를 살펴보고 최초의 배드걸(릴리스와 이브)에서 마지막 자신들의 주장이 뚜렷하고 강한 메이 웨스트와 마돈나까지 다양한 여인들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간간이 판도라, 사이렌, 메두사, 클레오파트라, 그리고 흡혈귀 테다 바라와 말린 드드리치와 같은 신화 여인들의 이야기를 맛볼 수 있으며 현실의 절세미인 진 할로우, 오늘날 청소년들의 우상인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여러 요부 상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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