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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주의자들의 세상 |
Weekly 16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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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iving Among Meat Ea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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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캐롤 J. 아담스 (Carol J. Ada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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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컨틴뉴엄 (Continu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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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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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0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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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롤 J. 아담스 (Carol J. Ada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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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롤 J. 아담스는 The Sexual Politics of Meat 그리고 The Pornography of Meat의 저자이며 현재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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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세계의 충돌
2. 당신은 평화로운가요?
3. 우리의 구멍난 양심을 고치기
4. 심판, 죄의식, 그리고 화
5. 사보타주와 다른 육식 방어
6. 육식주의자들과의 대화
7. 분위기 깨는 짓
8. 사랑 1: 육식주의자들과 공존 - 인간관계의 본연과 부엌
9. 사랑 2: 육식주의자들과의 공존 - 가족 법칙
10. 사랑 3: 육식주의자들과의 공존 - 배우자와 아이
11. 직장에서의 품위: 육식주의자들과의 식사
12. 직장: 육식주의자들과 함께, 위해 또는 (어쩔 때) 반대되는 입장
13. 마술사: 육식주의자들을 위해 요리하기
14. "자의" 또는 "타의"
15.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요리법
▣ Short Summary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책"
육식주의자들의 세상이다. 채식주의자들은 평화로운 공존을 선택하여 육식이 들어가지 않는 제품들을 고집하며 섭취하고 있지만 막상 음식 선택의 충돌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육식주의에 너무나도 익숙한 세상은 채식을 선택한 이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육식주의자들의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반응, 채식주의자들의 방어적이고 공격적인 태도. 이런 양상은 대화하거나 식사시간 중 특히 물과 기름인양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주의자들을 바라볼 때 죽음을 즐겨먹는 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가 하면 육식주의자들은 채식주의자들을 바라보고 그것을 먹고 어떻게 생존 하냐면서 곧 죽어갈 사람을 보는 듯한 시선으로 살펴본다. 또한 대화는 주로 상대방의 건강을 생각해주는 듯 시작하더니 어느새 그 개인에 대한 공격 형식으로 바뀌곤 한다. The Sexual Politics of Meat의 저자 캐롤 J. 아담스는 채식주의자들의 비애를 이해한다며 채식주의와 채식주의자들에 대해 그녀가 느끼고 깨달은 점들을 나열하였다. 또한 감정이 실린 질문과 답변을 살펴보고 음식준비에서부터 사업상 식사자리의 경우까지 채식주의자가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유머 있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채식주의자들이 즐겨먹을 만한 요리의 요리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음식은 단순히 배가 고플 때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음식은 감정적이고 복잡한 문제이다. 실제로 여름에 가족들과 야외에서 음식을 차려 먹을 때 채식주의자는 참 난감하기 그지 없어한다. 채식주의자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는 주변사람들은 채식주의를 논쟁 삼아 대화 또는 따지듯 되묻는 경우가 허다하고 대화는 어느새 어색한 순간을 맞이하던지 최악의 경우 감정 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배우자와 아이들이 함께 채식주의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더욱 힘들 수도 있다. 이 책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채식주의자들에게 희망적인 조언 및 현명한 대처 방안을 제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육식주의가 인정받고 있다. 식당을 찾거나, 쇼핑할 때, 심지어 가족과의 나들이를 가더라도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배려가 거의 없다. 채식주의라는 소리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도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채식주의자가 그에 따라 매번 방어적인 자세로 대처하기에는 힘들다. 저자는 이런 자세는 채식주의자 스스로의 자신감 문제이기 때문에 우선 자신을 살펴보라고 하며 채식주의의 이점, 채식주의자로써 대처방안, 채식주의자의 삶 등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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