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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세계역사와 문화 |
Weekly 18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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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World Through Ma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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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존 레니 쇼트 (John Rennie Sh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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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브라운 레퍼런스 (Brown Refer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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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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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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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레니 쇼트 (John Rennie Sh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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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레니 쇼트는 매릴랜드 발티모어 카운티 대학에서 지리학과 환경 시스탬학과의 학장이다. 그는 뉴욕의 시라큐즈 대학에서 지리학교수로 재직했으며 호주국립대와 네덜란드 그로니겐 대학과 또 영국에서도 방문교수로 있었다. 그는 국제지리에 있어 독보적인 존재이며 지도작성법의 역사를 전문으로 한다. 지리관련 저서를 22권 낸 지리, 지도 전문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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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Summary
지도의 역사는 매우 오래됐다. 지도작성법인 카토그라피는 과학이자 예술이다. 역사가 쓰이기 전부터 존재했으며 오늘날은 가장 최신식 컴퓨터 기술과 이미지시스템을 사용한다. 지도는 지리적 특성뿐만이 아니라 그 지도를 작성했던 사람의 종교와 천문학 믿음과 문화관도 말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지도는 영토에 대한 소유권과 지배권을 표출하는 사회적, 정치적 힘의 산물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카토그라피의 발달의 역사는 침략과 정복의 역사와는 뗄레야 뗄 수 없다. 동시에 카토그라피는 과학기술의 발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처음 파피루스(종이)를 이용한 것에서부터 현재는 인쇄기를 이용하며 처음에는 지도를 만들 때 콤파스를 사용했는데, 요즘은 크로노미터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보면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카토그라피 작성방법도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난해하기 쉬운 카토그라피를 이해하기 쉽게 쓴 이 책은 환상적인 지도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할 것이다. 아주 오래된 돌에 새겨진 지도와 1766년도 퍼즐식 지도등을 시작으로 동서고금을 총 망라한 지도의 역사를 보여줄 이 책에는 칼라로 된 각종 지도들과 이 지도의 옆에는 그 지도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설명하는 글귀들이 들어있다. 고대 세계, 중세 세계, 탐험 1 세대, 유럽의 르네상스, 식민지 시대, 현대사회로 나누어진 각 장들에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도들과, 인물들을 통해 그 시대의 역사를 압축해서 보여준다. 이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지도의 역사뿐만이 아니라, 동, 서양의 세계역사를 한번 쭉 훑어 본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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