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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 데비: 지상의 마지막 에덴으로 향한 여정 |
Weekly 18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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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Nanda Dev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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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휴 톰슨 (Hugh Thom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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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오리온 미디어 (Orion Me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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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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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1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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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톰슨 (Hugh Thom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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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톰슨은 캠브리지 대학에서 영어를 공부했다. 그는 페루의 안데스산맥에 탐험대를 이끌고 몇 차례 탐사 갔었고 그 여정을 The White Rock: An Exploration of the Inca Heartland에 소개하였다.
그는 영화제작자로써 그의 다큐멘터리로 많은 상을 받았으며 그중 대표적인 것들은 Indian Journeys와 Dancing in the Street: A Rock and Roll History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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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그림 목차
지도
서문
감사의 글
난다 데비: 마지막 성지로 향한 여정
연표
용어해설
▣ Short Summary
"톰슨은 멋진 이야기꾼이다...[그의] 위트, 세부 내용을 위한 눈, 그리고 인류를 향한 존경심 등이 그를 일반 여행-모험가 작가들과 다르게 만들어준다. 그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희망하는 동반자이다." - Publishers Weekly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을 상상해 보아라. 그리고 그 높은 봉우리 주위를 둘러싼 아름다운 계곡. 희귀한 식물들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이곳.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이곳. 무수히 많은 베테랑 등산가들도 이곳의 입장이 허락되지 않아 멀리서만 바라보고 아쉬움을 남겼던 이곳. 해발 20,000 피트 이상의 높이에 날카롭고 험난한 산맥들이 천연요새를 형성하여 주변을 봉쇄하고 있으며 유일한 입구라고는 산의 빙하를 흘러버리는 협곡만이 존재할 뿐이다. 이 협곡을 통과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베테랑 등산가들도 아찔해할 정도로 가파르고 험난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협곡은 이 지상 낙원의 유일한 입구. 난다 데비는 자연산 천연요새의 보호아래 남은 지상의 마지막 성지이다.
프로 등산가라면 누구나 난다 데비의 전설에 대해 알 정도로 유명한 이 지상 낙원은 흔히 영화에서 낙원, 에덴, 천국으로 묘사되어 나올법한 그런 곳이다. 인도와 티베트를 가로지르는 히말라야산맥에 위치한 이곳을 들어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었다. 난다 데비는 침입자들을 쉽게 용서하지 않았으며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난다 데비에서 목숨을 잃었다. 19세기 초반에 난다 데비의 존재에 대해 알려진 이후 수많은 등산가들이 시도를 했었으나 야심만만한 몇몇만 험난한 봉우리로 올라가 아래를 내려볼 뿐 성공하지 못했다. 해발 25,640 피트의 난다 데비는 인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였고 당시 인도를 점령하고 있던 영국에서도 가장 높은 곳으로 등산가들의 최고 목표로 꼽히기도 하였다. 협곡으로 들어가는 것이 너무 위험하고 험난하기에 대다수의 등산가들은 난다 데비를 둘러싼 봉우리를 건너 입성한 방법을 시도해 봤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1934년 30대의 등산가로써 알려지지 않은 H. W. '빌' 틸만과 20대의 에릭 쉽튼은 모두가 염원하였으나 성공한 적이 없던 난다 데비를 불가능이라고 판명된 협곡을 통해 강행 돌파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들은 난다 데비에 들어서는 첫 인간들이었고 당시 신문들은 그들의 성공을 '등반 역사상 가장 멋진 위업'이라고 평했을 정도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면서 난다 데비에는 인간의 발길이 끊긴 채 낙원으로 돌아갔다. 1970년대 중국이 티베트를 점령하면서 당시 초기정부를 형성한 인도와 중국은 국경 문제로 인해 날카로울 때였다. 인도 정부는 난다 데비 지역의 출입을 통제했고 난다 데비는 다시 등산가들의 전설로 돌아갔다.
2000년 밀레니엄의 기념으로 인도 정부는 일시적 난다 데비 지역의 통제를 해지했다. 그리고 바로 이때를 놓치지 않고 난다 데비를 오를 탐사대가 결정되었다. 저자 휴 톰슨은 이때 탐사대를 참가하였으며 이 책은 휴 톰슨이 탐사대와 함께 난다 데비를 향해 오르면서 기록한 글이다. 간간이 삽입된 난다 데비의 사진, 가는 길의 험난한 경관, 대자연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독자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부추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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