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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으로 보는 중세 엽기 |
Weekly 18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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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edieval Mischi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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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자네타 리볼드 벤튼 (Janetta Rebold Ben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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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서튼 퍼블리싱 (Sutton Publis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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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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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6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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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네타 리볼드 벤튼 (Janetta Rebold Ben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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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중세시대 예술은 주로 교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주로 그 의미가 심각한 것으로 인식되어왔다. 매우 흥미롭고 화려한 칼라 사진들이 곳곳에 보여지는 이 책에서, 저자이자 뉴욕에서 대학교수이며, 메트로폴리탄 미술 박물관에서 강좌도하는 자네타 리볼드 벤튼은 이제껏 보여졌던 중세의 딱딱한 이미지를 확 바꿔놓는다. 그녀는 매우 재미있고, 예상할 수도 없었던, 심지어 아슬아슬한 예술작품들을 통해 중세의 예술품에 다채로움을 선사했던 엽기 작품들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토끼의 침에 요리되는 밀렵꾼 조각, 거위에게 설교하는 여우모양의 스푼, 혀를 장난스레 내밀고 있는 유니콘 조각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하다. 석공들과 목공들은 이들 작품을 남겨 놓음으로써, 자신들의 개인적 성향을 드러내고 중세 유럽의 거대한 건축물에서 자신들 고유의 유머를 찾아내었다. 이들의 장난기 어린 예술은 종교적이고 경건한 예술품 이미지를 위장하였으며 마치 그 시대의 기존 제도를 비웃는 듯하다. 그러나 이런 예술품의 목적을 단순한 재미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 당시의 문맹의 인구를 생각해 봤을 때 예술품, 조각은 단순한 예술이라기보다는 지식전달의 도구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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