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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물인가? |
Weekly 19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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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hose Water Is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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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버나뎃 맥도날드, 더글라스 젤 편집 (Bernadette McDonald, Douglas Jehl(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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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내셔날 지오그라픽 (National Geograph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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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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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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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나뎃 맥도날드, 더글라스 젤 편집 (Bernadette McDonald, Douglas Jehl(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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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나뎃 맥도날드는 The Banff Centre Mountain Culture의 공동 창시자이며 산간 지역의 문화와 환경 보존이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또한 Banff Mountain 영화 페스티벌의 책임자이며 Banff Mountain 도서 페스티벌을 시작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녀는 2001 국제적인 산의 해를 시작하기 위해 UN 총회에 초청되기도 하였다. 그녀는 Extreme Landscape를 편집하였었으며 Voices from the Submit은 공동 편집한 경력이 있다.
더글러스 젤은 전직 뉴욕타임스지의 환경 시사 특파원이었으며 현재는 워싱톤타임스지의 국가안보 관련 특파원으로 활동중이다. 그는 뛰어난 저널리즘으로 2002 퓰리처상을 공동 수여 받은바 있으며 전직 백악관 통신원이자 뉴욕타임스지의 카이로 지국 책임자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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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소개 / 폴 사이몬
서문 / 더글라스 젤
*소유*
타고난 권리를 병에 담는다? / 로버트 글레논
세상의 물: 인간의 권리 또는 기업의 이익? / 모드 발로우
세 개의 강 / 마크 드 빌리에르
*희소성*
물을 위해 노력하다 / 마가렛 캣리-칼슨
물의 희소성 영향으로 인해 나타나는 세계 음식 현황 / 레스터 R. 브라운
산에 대해 지혜, 물에 대한 슬기 / 한스 슈리어
*분쟁*
"물 전쟁" 그리고 물의 신화에 대한 다른 이야기들 / 애론 T. 울프
숲에서 수도꼭지까지 / 마이크 돔백
수용이 분쟁으로 변하다: 콜로라도에서 배우는 교훈 / 데이비드 J. 헤이스
*가능성*
산의 물: 초원의 생명줄 / 데이비드 쉰들러
아이의 교훈 / 데이비드 스즈키와 아만다 맥코넬
부드러운 길: 보존, 능률, 그리고 물에 대한 분쟁 완화하기 / 피터 H. 글릭
연금술 또는 구제? 바다를 담수화 / 더글라스 젤
후기 / 버나뎃 맥도날드
▣ Short Summary
우리 몸에 수분이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물의 행성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7/8이 물이다. 하지만 이 7/8 중, 인간이 마시고, 씻고, 식물에 물주는 등 이용할 수 있는 물은 1% 미만이다. 물이 없는 세상을 떠올려보면,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만 떠오르게 된다. 그만큼 인간의 삶에 있어서 물은 빠질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지구상 수백, 수천만 명이 넘는 인구가 쓰는 이 1% 미만의 물마저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과도한 물 낭비,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인해 사람들에게 시원함과 갈증을 해소시켜 주었던 물이 서서히 고갈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년 후 지구 인구의 반 이상이 물 부족으로 인해 기초적인 욕구 해소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어쩌다가 이런 사태까지 오게되었을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을까?
인간은 항상 물을 당연시 해왔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수도꼭지만 틀면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인간의 물을 당연시 해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그런 고정관념을 버리고 앞으로 다가올 물의 고갈 사태에 대한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해야할 때가 왔다. 물의 고갈 사태에 대해 가장 대표적인 사례를 꼽는 다면 바로 아시아의 아랄해를 예로 들 수 있다. 아시아의 아랄해는 한때 내륙지역의 가장 큰 수역(水域)이었으나 이제는 염기가 가득한 사막으로 돌변해버린 지역이다. 이런 현상은 세계 곳곳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90%의 캘리포니아 습지대가 사라졌으며 한때 위대했던 나일강, 갠지스강, 그리고 콜로라도 강의 경우 이제는 간신히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한국의 경우 날씨가 더운 요즘 사람들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계곡들을 찾아 떠나지만, 물이 말라버린 계곡들을 봤을 것이다. 이 모두가 지나친 물 낭비와 환경오염 등으로 빚어진 현상이다.
이제 14명의 유명한 환경 운동가들이 인간의 이기주의로 인해 파괴된 환경과 물의 고갈 상태의 현장 조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앞으로 일어날 사태에 대해 경고하는 환경서를 소개한다. 14명의 전문가들이 주제별로 곧 닥쳐올 시급한 문제들에 대해 경고하고 있으며 물이 재생되는 속도와 인간이 쓰는 속도의 심각한 차이는 물론, 인구의 증가,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한 기후의 변화, 공기 오염으로 인한 영향, 물의 사유화, 사막화 현상, 유행성 질병, 그리고 금과 석유보다 더 귀해질 물에 대한 소유권 분쟁 그리고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미래에 다가올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것만이 아니고 물의 보존, 기술 혁신, 효과적인 국제 물 자원 관리 등 실질적인 해결 방법 및 대처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 참여한 과학자들, 교수들, 기자들, 그리고 정치가들은 모두 만장일치로 인간은 자연이 회생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자원을 고갈하고 환경오염을 가해 곧 재앙이 다가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구상 만명이상의 인구가 하루에 질병으로 오염된 물로 인해 죽는다고 전하고 있다. 2015년에는 30억이 넘는 인구가 맑은 물의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야 하고 2050년이 되면 70억이 넘는 인구가 물 부족으로 인해 고생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 책은 향후 20년에 포커스를 두고 물에 대해 심각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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