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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밀레니엄 시대의 해적들 |
Weekly 20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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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Pirates of the digital millenni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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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존 갠츠 & 잭 B. 로체스터 (John Gantz and Jack B. Roche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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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피어슨 에듀케이션 미국 (Pearson Education U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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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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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9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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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갠츠 & 잭 B. 로체스터 (John Gantz and Jack B. Roche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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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Gantz는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핵심연구원이며 부사장으로 글로벌 마켓모델, 인터넷과 e-비즈니스, IT와 세계적인 요구 측면에 해당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Jack B. Rochester는 Joshua Tree Interactive를 이끌며, 300편이상의 기사와 9권의 책의 저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저작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USA today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둘의 다른 공저로는 베스트셀러에 오른 "The Naked Computer"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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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당신은 디지털 해적인가?
2. 카피라이트(저작권)인가 카피할 수 있는 권리인가?
3. 그들에게 대항하는 우리?
4. 총체적 지성 속으로 : 마이크로소프트에서의 하루
5. 소시지의 속 :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 만들기
6. 세계적 낙진
7. 이봐, 내 MP3어디 있어?
8. 엘리엇 네스 혹은 키스톤 캅스?
9. 내 어깨 위의 천사 : 나를 위한 것은 무엇?
10. 안개 속을 지나 : 지적 소유권의 미래
▣ Short Summary
"테크놀로지 시대의 전쟁사 : 지적 소유권 VS. 밀레니엄 디지털 해적들"
대표적 P2P서비스 업체인 소리바다가 저작권 침해로 가처분 판결을 받고 서비스를 중지했을 때, 그 사이트를 애용하던 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은 이를 음반 협회의 이기주의로 몰아 비난했었다. 이용자들 사이에는 이런 P2P 서비스를 통해 음반 소비자들이 음악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향유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음반 구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종국에는 대중들에게 검증 받은 음악만 살아남아 국내 음반 업계의 경쟁력이 향상된다는 논리가 지배적이었다. 때문에 음반협회의 법적 대응은 안일한 이기주의, 당장의 이익만을 노리는 단견의 소산으로 치부되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런가? 그들의 의견과는 달리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려해본다면 P2P 서비스는 결국 음악을 향유하고 사랑하는 대중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될 것이다. 음반 판매의 부진은 잘 팔리는, 지나치게 대중에 입맛에 맞는 특정 소수 음악의 생산을 낳을 것이며 예술성 높은 가수들의 활동을 저해할 것이다. 결국 음반 업계의 경쟁력 향상이 아닌 오히려 이제 겨우 활성화되고 있는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해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이 사례는 지금의 테크놀로지 중심 사회에서 번지고 있는 충돌의 일부 사례에 불과하다. 저작권, Copyrights가 카피를 할 수 있는 권리로 해석되고 있는 요즘을 진단하고 테크놀로지 세상에서 지적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려가 시급하다.
이미 "The naked Computer"라는 베스트셀러를 통해 테크놀로지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진단을 시도한 두 연구원이 지금 우리 사회의 중심 화두로 떠오른 지적 소유권과 그것을 마구 이용하는 해적들 사이의 전쟁사를 기록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당신도 해적인가?"라는 물음을 던진 첫 번째 장에서는 저작권의 개념과 그것이 보호되지 못했던 역사 속의 이야기 그리고 현재 저작권 침해 사례들을 들려주며 당신도 부지불식간에 디지털 해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준다. 4장의 "마이크로소프트에서의 하루"에서는 흔히 사람들이 범하는 인식의 오류를 짚고 있다. 당장 당신이 구입한 CD의 가격이 15000원이고 당신은 단지 150원의 생산단가를 지닌 CD한 장에 음악 몇 곡(인터넷의 바다에서 공짜로 들을 수 있는) 실어놓고 100배를 높여 받는다는 것이 부당하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가를 지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을 저지할 법안의 마련과 이것이 궁극적으로 대중들에게, 그것을 향유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이야기한다. 마지막 10장에서는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묻는다. 지금까지 논의되고 다양한 조사와 사례들을 통해 뒷받침된 근거를 통해보건대 지금의 이 전쟁, 테크놀로지의 시작과 함께 탄생한 이 전쟁의 승자가 누가 되어야 할 것인가를 묻는다.
다양한 사례와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일목 요연하고 재미있게 꾸며진 도표들이 이해를 높여주고 있다. 지금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적 재산권 논의에 관심이 많거나 이해 당사자인 독자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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