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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 |
Weekly 20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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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angerous Intima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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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카렌 리스트라 (Karen Lys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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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캘리포니아 대학출판부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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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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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7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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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렌 리스트라 (Karen Lys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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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렌 리스트라는 풀러튼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미국학과 교수이다. 그녀는 Searching the Heart: Women, Men, and Romantic Love in the Nineteenth-Century America(1989)의 저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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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감사의 글
이름에 대해
1. 마크 트웨인-그리고 샘의 여인들
2. 시련
3. 집안 재정렬
4. 사랑을 찾아
5. 악마와의 협약
6. 요양소에서의 삶
7. 그를 사랑하고 어루만져줄 사람
8. 가슴에 독사를
9. 집 안의 선인
10. 스톰필드
11. 미국의 리어왕
12. 사랑에 대한 착각
13. 밝혀지다
14. 망명자가 돌아오다
15. 대립
16. 만만찮은 적수
17. 가짜 면죄부
18. 세상에서 가장 웃긴 조크
19. 얼음으로 대리석 녹이기
20. 마무리
에필로그: 아무도 알 수 없는 이야기
▣ Short Summary
세상에 알려진 마크 트웨인의 노년은 그의 인생에 불어닥친 슬픔과 비극을 극복하지 못한 채 점점 우울해져갔고 날카로워졌으며 결국 암울하게 죽었다는 내용이다. 이런 사람들의 이해는 잘못되었다. 사실 트웨인의 말년은 야심 어린 여비서의 간교한 계략으로 불우했던 것이다. 극적으로 자신 주변에 일어난 일들을 눈치챈 트웨인은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원상복귀 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아버지로써 최선을 다하려 했다. 이 이야기는 트웨인의 삶을 보여주며 그를 '허클베리핀의 모험'과 '톰 소여의 모험'을 쓴 미국 최고의 작가가 아닌 한 남자와 아버지로써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그를 마크 트웨인으로 알고 있으나 그의 본명은 사무엘 클레맨스였고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마크 트웨인은 예명이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활동이 왕성한 개구쟁이였다. 그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학업을 포기한 채 인쇄소에서 일해 집안을 거들었다. 그의 형 오리온이 신문사를 인수했을 때 그 역시 보조로 신문사 일을 도왔다. 그는 곧 지루함을 느끼고 남아메리카 대륙을 떠나려던 중 증기선에 오르게 되었고 곧 남아메리카를 잊어버린 채 증기선 일에 몰두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곧 남북전쟁으로 시끄러워졌고 그는 남쪽을 위해 싸우는 대열에 끼게 되었다. 그는 틈틈이 글을 썼고 그의 글들은 익살스러우면서도 날카로웠다. 그의 재능은 곧 한 신문사에 발탁되어 그는 신문사로 취직되었다. 그는 심각한 안건에 대해 글을 쓸 때 그의 본명을 사용했으나 익살스러운 글을 쓸 때 마크 트웨인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그는 그의 장난기로 유명했고 곧 친한 친구의 누이 사진을 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올리비아 랭든과 결혼까지 했다. 그는 그녀와 네 아이들을 슬하에 두었다. 그는 세 아이와 아내를 먼저 보내고 나서 1910년 생을 마감했다.
여기까지가 세상에 알려진 트웨인의 삶이었다. 하지만 세상사람들이 몰랐고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가 있다. 1904년 트웨인의 아내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트웨인은 그의 비서 이사벨 라이온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사벨 라이온은 서른살 연상의 트웨인의 안주인 자리를 욕심내하며 그에게 추파를 던지기 시작했고 트웨인도 그런 그녀의 유혹을 매정하게 뿌리치지는 못했다. 그녀는 트웨인의 막내딸 진을 요양소로 보내도록 일을 교묘히 주도했으며 트웨인의 조수였던 랄프 애쉬크로프트의 도움으로 작가의 금전까지 손댈 수 있었다. 라이온은 트웨인의 저택과 재산을 거의 거머쥘 수 있는 단계에서 눈치챈 트웨인의 제재로 손을 떼야했다. 이 이야기는 당시 클레맨스 집안 사람들의 일기와 편지를 살펴보고 재구성한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읽어보면 읽어볼수록 트웨인이 미국의 리어왕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트웨인은 최후의 순간 그의 어린 딸을 되찾고, 남자로써 아버지로써의 트웨인을 발견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이 책은 마치 한편의 드라마처럼 진행된다. 당시 클레맨스의 집안을 보여주는 흑백 사진들도 트웨인이라는 한 남자의 모습을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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