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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여자들 |
Weekly 22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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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Van Gogh`s wom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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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데릭 펠 (Derek F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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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크라이슬러스 북스 (Chrysalis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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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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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7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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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릭 펠 (Derek F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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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 수학하여 Shrewsbury Chronicle newspaper Group에서 리포터겸 일러스트레이터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다양한 잡지에 자연풍경에 대한 사진을 기고하면서 자연주의 사진작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고 그의 많은 작품들이 다양한 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백악관, 필라델피아 미술 박물관 등의 정원 설계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에 저작과 사진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그의 홈페이지 www.derekfell.net에서 열람해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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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 후계자 : 강탈, 폴란드, 11월에서 12월
2. 빛나는 갑옷의 기사 : 헤이그, 폴란드, 12월에서 11월 1881-1883
3. 무고 : 뉘넨, 폴란드, 12월 1883-1885
4. 몽마르뜨르, 이국적인 매력 : 파리, 프랑스, 3월에서 2월 1886-18885. 높은 기대 : 아를, 프랑스, 3월에서 9월 1888
6. 광기의 세습 : 아를, 프랑스, 1888년의 10월에서 1889년의 5월
7. 친애하는 자매여 : 세인트 레미, 프랑스, 1889년 5월에서 1890년 6월8. 최종적인 거절 : 오베르, 프랑스, 1890년 5월에서 7월
후기 : 빈센트의 승리
▣ Short Summary
"나는 사랑 없이, 여자 없이 살수 없다 - 빈센트 반 고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는 빈센트 반 고흐는 화가로서는 천재성을 지녔지만 결국 자신의 귀를 자르게 만든 광기와 모순으로 격정의 삶을 살다간 흥미로운 인간 혹은 비극적인 인간의 모습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예술사학자들을 비롯하여 정신분석학자 및 신학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연구의 대상이 되어왔을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반 고흐의 매력적인 삶을 그의 사랑과 연인들을 중심으로 재조명해 보고자 했다. 고흐와 그의 동생 Theo 간에 오고 갔던 편지들뿐만 아니라 어머니와 여동생 Wil, 그리고 헌신적인 시동생 Johanna와 그의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과의 주고받았던 편지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고흐의 삶에 있어 여자와 사랑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고흐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는 참 쓸쓸한 사람이었다. 그가 사랑했던 여자들, 뻔뻔한 창녀에서 17살의 어린 소녀까지 그 여자들은 모두 고흐의 깊은 사랑을 받았지만 그에게 맘을 열지 않았다. 그가 동생에게 보낸 편지 한 구절을 인용해보면, "내가 여자보다 그림을 더 사랑하긴 하지만, 서른 다섯이나 먹어 가족도 없이 혼자 외롭게 산다는 게 얼마나 서글프고 쓸쓸한지 모르겠다...아무리 고립을 좋아하는 인간이라 할지라도, 사랑을 주고받는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거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이렇게 평생 자신의 마음을 채워주고 정서적인 만족을 주는 반려자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더 많이 외로웠으며 지독한 상상의 세계에서 채워지지 않는 정서적인 유대감의 욕구를 끊임없이 갈구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사랑 받지 못했던 예술가로서의 빈센트,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던 한 외로운 남자였으며, 평생 사랑하는 동생과 가족들로부터 진심으로 그들의 틀 안에 머무를 수 없었던 인간관계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사람의 이야기이다.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했던 여자들을 만났던 시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구성되었고 그 시기에 그 여자를 통해 빈센트가 바라고자 했던 것, 그 당시의 느낌과 감정들 그리고 그 시기의 작품들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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