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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이후의 세계 |
Weekly 23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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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After capitali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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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데이비드 슈벡카트 (David Schweick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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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로만 앤드 리틀필드 (Rowman & Littlefie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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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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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8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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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슈벡카트 (David Schweick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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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cago University에서 철학과 교수로 활동중이며 자본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에 대해 철학적인 입장에서 고찰한 다양한 저서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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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 역-프로젝트, 승계 체계, 혁명
2. 자본주의 정의하기
3. 경제적 민주주의 : 무엇일까?
4. 자본주의와 그것의 불평
5. 경제적 민주주의 : 왜 필요한가?
6. 여기서 저기로의 이동
▣ Short Summary
어느 날, 대통령이 "권력이 시장으로 넘어갔다"고 선언했다. 물론 다양한 의미를 함포하고 있겠지만 현대사회에 시장, 기업 그리고 자본주의가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를 함축적으로 시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까. 그 다음 권력은 어디로 갈까? 시장 이후에 무엇이 우리 사회를 지배할 수 있을까? 아니면 마가렛 대처가 말했듯 "TINA (There Is No Alternative)", 우리에게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이외에 대안은 없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으로 시작하여 저자는 자본주의 이후에 올 세계에 대해 철학적 관점에서 엿보기를 시도하고 있다. 저자가 정의 내리는 미래의 사회는 "경제적 민주주의"라 명명되고 있다. 그것은 자본주의의 아들로서 시장경제 체계의 장점은 그대로 보존하되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소외되었던 부분인 노동현장이나 경제 투자 부분에까지 민주주의 정신이 확대된 형태의 경제체계를 뜻한다. 이러한 개념은 사회주의 경제체제가 그 탁월한 이념에도 불구하고 그 스스로의 결점으로 인해 사회에 뿌리내리지 못했듯이, 자본주의 체제도 현재 그것이 양산하고 있는 문제점들, 불균형적인 성장과 불공정한 분배, 대량생산과 과소비, 황금만능주의들로 인해 스스로 파멸해버릴 것이라고 예측하는 과거의 이론들과는 다르다. 이것은 현재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건전한 시선이며 그 체계에 스스로의 정화능력을 부여하고 생명력을 부여해주는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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