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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도 민주주의는 오는가 |
Weekly 25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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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Ch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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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브루스 질리 (Bruce Gil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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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컬럼비아 대학출판부 (Columbia University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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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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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9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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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스 질리 (Bruce Gil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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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쿨 대학의 국제학 교수로 있으면서, 프린스톤 대학에서 정치 과학을 연구하고 있다. 중국의 장쩌민과 엘리트 계층의 관계를 중심으로 중국의 모습을 담은 'Tiger on the Brink'의 저자이며 '극동 경제 리뷰지'에서 일하며 중국과 홍콩에서 10년이 넘게 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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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 1 부 위기
1. 민주주의와 중국
2. 깨어진 약속
3. 중국공산당 정권의 파멸
4. 변화를 위한 방책
제 2 부 과도기
5. 와해와 동원
6. 민주주의 돌파구
7. 즉각적인 여파
제 3 부 강화
8. 정치적 도전
9. 경제적 사회적 삶의 개혁
10. 변화된 국제적 역할
결론
▣ Short Summary
중국 공산정권이 몰락하게 된다면 21세기의 기념비적인 사건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과연 중국에도 민주주의가 싹트고 안전하게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어떻게 중국 공산당이 권력에서 물러나, 중국에서 새로운 민주주의가 태동할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반세기가 넘는 통치기간 동안, 중국 공산당은 가난하고 미개한 중국을 유복하며 꽤 영향력이 큰 나라로 만들었다. 하지만 공산 정권은 1970년대 말 국민들이 가난한 생활로부터 벗어난 이후로는 중국 사회의 지속적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왕조의 붕괴에 뒤이어 중국 사회에 적용 가능한 정치체제를 만들기 위한 백여 년에 걸친 힘겨운 시도를 거쳐온 중국에서, 그 민주주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밝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민중이 이끄는 체제의 전복보다 엘리트 계층을 통한 변혁을 예상하고 있다. 그는 중국의 민주주의가 효과적이려면 지도자 그룹이 체제를 무너뜨리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정치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혁신, 효율적인 규제, 안전성, 환경 보호, 건전한 재정 등이 꾸준히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설파한다. 또한 중국에서의 민주주의가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자유'의 성격을 내포하겠지만 어떻게 '중국적'일 것인지를 설명하며 새로운 헌법 제정 방법, 가치 중심의 행정, 연방제도의 설립, 티벳과 신장지구의 분리 독립 가능성에 대한 예측, 공정한 선거운동과 선거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저자는 이에 덧붙여 전 세계의 경제적 문제도 함께 언급하며 중국의 지역별, 분야별, 경제 계층별로 민주주의 아래에서의 중국 사회의 모습을 예측한다. 10년이 넘게 중국과 홍콩에서 체제하며 '극동 경제 리뷰지'를 통해 중국 정치, 사회의 다양한 면을 연구하고 관찰한 저자의 통찰력 넘치는 중국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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