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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전쟁 |
Weekly 48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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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War on Mo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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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샤론 러너 (Sharon Ler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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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존 와일리 앤 손스 (John Wiley & S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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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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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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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론 러너 (Sharon Ler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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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샤론 러너는 여성과 정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저널리스트이다. 네이션지에 정기적으로 기고를 하고 있으며, 그녀의 글은 뉴욕타임즈, 아메리칸 프로스펙트 등에 기제 되었었다. 과거 그녀는 라디오 프로듀스, 빌리지 보이스 칼럼이스트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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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데보라가 딸을 출산하였을 때, 아이를 맞이하는 기쁨은 금새 사라져 버렸다. 그녀의 딸은 출생 전 뇌졸중을 겪었고, 출산 후에는 매일 재활치료를 받아야만 하였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매니저인 데보라는 아픈 딸을 돌보기 위해 회사에 한달 간 휴가를 요청하였지만 부정적인 대답을 받았고, 딸의 치료를 위해 회사를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
이는 데보라 하나의 문제가 아니고,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다수의 엄마들은 이러한 문제에 부딪힌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엄마들에게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실망 시키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물론, 육아가 엄마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아빠에게도 아이와 함께 오는 의무들이 생기고 해야 할 일은 늘어나지만, 결국 대부분의 경제적, 가정적 부담과 피해를 받는 것은 엄마들이다.
게다가 저자에 의하면 출산은 여성들의 경제적 터닝 포인트라고 말한다. 어느 연구에 따르면 한 아이를 출산할 때마다 여성은 평균 5.4%씩 가난해진다고 한다. 출산 후 남성의 봉급은 늘어나는 반면, 여성의 그것은 줄어드는 것이다. 경제적인 문제 외에도, 요즘 부모들은 가족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족한 육아시설, 충분하지 않은 출산 휴가 등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자는 모든 엄마들이 우러러보는 “슈퍼맘”들의 진실, 가사와 육아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 아빠들, 일과 육아 중 선택을 해야 하는 엄마들, 보육시설 옵션들, 재택근무의 진실을 밝힌다. 또한, 얼마나 많은 엄마들이 유상 출산휴가를 받지 못하는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사회계층별로, 국가별로 일하는 엄마들의 모습을 비교한다.
<엄마들의 전쟁>은 엄마들의 진정한 적은 모든 것을 다 해내는 슈퍼맘들이 아니라 현 시대의 부모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적 현실을 무시하고 있는 정부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엄마들에게 출생이 즐거운 사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현대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경제활동인 중에는 여성도 상당하다. 이러한 여성들은 자신의 일을 위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저 출산율을 걱정하고 있는 사회는 일하는 여성들이 출산을 반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보다는 낙태, 입양 등의 다른 곳으로 조명을 돌리고 있다. <엄마들의 전쟁>은 왜 현대사회의 출산율이 저조한지, 이를 바꾸기 위해서 정부가 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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