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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공포증의 역사 |
Weekly 57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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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Fear of F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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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하베이 레벤스테인 (Harvey Levenste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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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시카고 대학 출판부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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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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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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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베이 레벤스테인 (Harvey Levenste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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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맥마스터 대학의 역사학과 명예교수이며 그의 다른 저서로는 식탁 위의 혁명, 부의 파라독스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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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세균공포증
2. 우유: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위험한 음식”
3. 자가중독과 그 불만
4. 세균과 쇠고기
5. 주방의 Lucrezia Borgias?
6. 비타민과 결핍
7.” 숨겨진 기아”
8. 샹그릴라의 자연주의 음식
9. 비만공포증
10. 식이장애
▣ Short Summary
“잡식동물의 딜레마” 에서 말하고 있듯이 인간은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초식 동물과는 달리 다양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음식은 우리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이러한 두려움은 우리의 밥상에 음식이 도달하기 전에 어떤 과정을 거쳐 왔을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발전 하였다. 또한 산업화와 세계화로 인해 우리가 먹는 음식이 재배되고 운송되고 처리되는 모든 과정들이 변화하였고 이는 음식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가시켰다.
더욱이 미국인들은 다른 유럽의 나라들보다 이러한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인에게 음식이 ‘요리’ 라면 미국인에게 음식은 ‘식이요법’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달걀이 완전 식품인지 콜레스테롤 덩어리인건 아닌지, 레드 와인은 심장에는 약이고 간에는 독이 되는 것인지 등 등 음식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갖는다. 음식 역자학자인 저자는 미국인의 이러한 음식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뿌리를 찾아 음식 역사를 통해 우리가 궁금해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는 현재까지도 두려움의 대상인 치명적인 세균과 바이러스의 발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요거트를 통해 창자의 세균을 죽임으로써 140세까지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한 메치니코프, 비타민을 발견한 엘머 맥컬럼 등 음식과 관련된 역사적 발견들을 이야기 한다. 또한 레번스테인은 거대 식품 기업들이 식품에 대학 두려움과 맞서기 위한 ‘자연주의 ‘마케팅을 통해 어떤 이익을 얻고 있는 가에 대해 이야기 하였으며 생리학자인 안셀 키즈는 과학자, 의사, 식품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고지방식 음식이 치명적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하였다.
저자는 질병과 음식, 건강과 거대 식품 산업 들에 대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풍성한 이야기를 통해 음식에 대한 인류의 우려를 밝히고 또한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맛 자체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기쁨을 발견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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