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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의 함정 |
Weekly 62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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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efficiency tr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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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스티브 핼럿 (Steve Halle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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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프로메테우스 북스 (Prometheus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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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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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1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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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핼럿 (Steve Halle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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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퍼듀 대학교의 식물 병리학 부교수로 그의 다른 저서로는 이 있으며, 많은 글들을 기고 해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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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부 효율의 패러독스
1장 petroleum interval
2장 관습적인 지혜
3장 새로운 지혜
2부 효율의 함정
4장 에너지 효율의 함정
5장 에너지 대체의 함정
6장 효율적인 식품의 함정
3부 시스템적으로 사고하기
7장 자연으로부터 배우기
8장 세상의 모든 오일
9장 효율적인 비즈니스와 경제의 함정
10장 붕괴의 생태학
4부 효율을 넘어
11장 회복력
12장 필수적인 시스템(vital system)을 강화하기
13장 탄력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에필로그: 효율의 함정을 밝혀내는 열쇠
▣ Short Summary
우리 사회에서 “효율적” 이라는 말은 최고의 칭찬으로 인식된다.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 했을 때 우리는 만족감을 느끼고, 비효율적이라는 말은 때로는 일종의 죄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효율이란 에너지 혹은 자원의 투입을 통해 얻어지는 결과로, 현대 사회에서는 점차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상품을 사용 하는 것이 하나의 덕목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효율을 떠나서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다른 무엇이 존재 한다면 어떠할까? 예를 들면 손편지는 이메일보다는 효율이 떨어지지만 분명 그 이상의 의미가 존재한다. 우리가 효율만을 중요시 하게 된다면 분명 삶의 아름다움의 일부분을 잃어버리게 될 수도 있다. 효율성만을 최우선시 하다 보면 더 큰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다.
효율성의 문제는 한편으로는 단지 의미상의 문제에 불과하기도 하다. 우리가 효율성을 따질 때 거기에는 보호라는 의미를 내포 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효율과 보호는 완전히 같은 개념이 아니며, 효율적이라는 말은 보호의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더 적은 자원을 들여서 같은 일을 한다고 해석 할 수도 있지만, 같은 자원을 들여서 더 많은 일을 하게 한다고 해석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효율성과 보호를 같은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효율성의 역할을 가시화 하기 위해서는 자연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 한다.
특히 환경 운동에 있어 에너지 효율을 이야기 하자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상품들이 생산되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 들것이고, 화석 연료는 더욱 오래 지속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지속 가능성과 보호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산업 혁명을 통한 석탄 사용의 사례를 바탕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이 더 많은 소비를 초래하고 빠른 자원의 고갈과 함께 결과적으로 지구에 많은 스트레스를 안겨다 줄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저자는 이러한 에너지 효율의 함정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원 보호, 환경, 사회 시스템을 더욱 탄력 있게 만들어야 하며, 우리가 성장의 한계에 도달 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전하며 효율을 환경과 자원 보호의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깨달음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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