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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의 함정 |
Weekly 68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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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Speed lim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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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크 테일러 (Mark C. Tayl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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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예일 대학 출판부 (Yale University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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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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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0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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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테일러 (Mark C. Tayl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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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컬럼비아 대학의 종교학과의 교수이자 종교, 문화 재단의 공동 이사이다. 선두적인 철학가이자 문화 비평가로 30권의 책을 집필 하였으며, 뉴욕 타임즈,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블룸버그 뉴스 등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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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화…항상 침대 머리맡에 핸드폰을 두고 잠이 들고 밤에도 메일을 체크하고…식사를 하러 가는 길에도 메일을 체크하고 사무실로 돌아오고…휴식도 없이 끊임없이 한 주가 지나가고 또 한 주가 시작된다. “현실”의 시간에서는 모든 것이 시간이라는 것이 사라질 때까지 속도를 내고 있고, 빠른 것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히 빠르지 않으며 바로 지금 행해져야만 하는 사회가 되었다. 잠시 쉬어가고 늦추고 멈추는 것은 기회를 놓치고 경쟁자에게 우위를 주는 것이 되어 버리고 속도만이 성공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스피드의 시대가 도래한 것일까? 왜 이를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 해 보이는 것일까? 이에 대한 가장 확실한 답은 바로 기술에서 찾을 수 있다. 정보,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킹 기술은 인간의 삶을 우리가 만들어낸 모습으로 변화 하도록 하였고, “무어의 법칙”이 이제 인간의 삶에도 적용이 되는 듯 해 보인다. 우리의 삶은 우리 부모님의 삶보다 더 빨라졌고 아이들의 삶은 우리의 삶보다 더 빨라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기술로 인한 변화는 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사회, 정치, 경제 등의 외부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저자는 종교, 철학, 예술, 기술, 패션, 경제의 발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우리 시대의 최고의 패러독스에 대해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속도에 대한 강박 관념과 오늘날의 세계 자본주의를 관련 지으며, 가속화된 기술 혁신을 동반한 경제 성장과 극심한 경쟁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과연 우리는 속도를 통제 할 수 있을 것인가? 시간과 돈, 둘 중에 무엇을 택할 것인가? 만약 선택이 주어진다면, 어느 누가 시간을 택하지 않을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를 보다 참을성 있고 신중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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