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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소비를 다시 생각하다. |
Weekly 75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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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Fixing Fash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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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이클 레버르뉴 (Michael Laverg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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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뉴소사이어티 퍼블리셔스 (New Society Publlish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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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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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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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레버르뉴 (Michael Laverg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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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빠르게 변하는 유행에 맞추어 소비되고 또 버려지는 옷.
값싼 패스트 패션의 시대, 소비를 다시 생각하다.
세계 경제 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패션 산업은 사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다. 2013년, 방글라데시의 3천 5백 명이 일하는 봉제공장의 화재 사건을 비롯하여 비용 감축으로 인한 노동자의 인권과 안전 문제가 여전히 곳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년간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북미 시장 발굴을 위해 세계를 다니며 의류 산업 분야에 몸 담아온 저자는 이 책에서 내부인의 시선으로, 값싼 일회성의 옷들이 어떻게 환경과 커뮤니티를 파괴하고 노동자의 인권을 파괴 침해하는지 생생하게 그려낸다. 저자는 식민주의와 노예제도에서부터 시작하여 신자유주의 무역협정에 이르기 까지 세계 의류 산업의 탄생을 이야기 하며, 오늘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는 기업가들에 대한 이야기까지도 전한다.
쉽게 사고 버리는 오늘날의 패스트 패션에 중독 된 소비 문화의 영향력을 낱낱이 보여주며, 이 책은 우리가 매일 입는 옷 뒤에 숨겨진 희생에 대한 책임 의식을 일깨워준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독자들은 분명 이전과는 다른 소비자가 되어있을 것이다. 우리의 결정이 전 세계의 다른 이들의 삶에, 그리고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를 깨닫고 각자의 위치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한 번쯤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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