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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십대의 청소년에게 보내신 전자메일 |
Weekly 1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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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ore e-mail from God for tee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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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클레어 클로닝거 (Clair Cloni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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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어너 북스 (Honor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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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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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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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어 클로닝거 (Clair Cloni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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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어 클로닝거는 뛰어난 작사 작가로 지금까지 다브 상을 다섯 번이나 수상했으며, 공전의 히트작인 뮤지컬 을 창작자이기도 하다. <하느님이 십대의 청소년에게 보내는 전자메일>, <아바>, <단순성이라 불리는 공간>이란 베스트셀러를 썼고, 남편인 로버트 및 두 자식과 세 손자와 더불어 알라바마 주 볼드윈 카운티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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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세상의 평가에 따르면, 요즘엔 구교가 신교가 되었고 신교가 구교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하나님이든 하느님이든, 그 존재를 믿는 기독교의 편집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비판받고 있다. 과연 하나님(하느님)은 어떤 존재일까? 하나님은 언제 어디에서 계신다고 했는데, 슬픔을 만난 사람들은 기도로써 그 슬픔을 달랠 수 있을까?
이 책은 기독교적 믿음을 새로운 형식으로 풀이한 책이다. 컨셉이 아주 뛰어나다. 요즘 십대가 제 몸처럼 사용하는 전자메일의 형식을 그대로 빌었다. 책의 구성도 한 주제에 한 쪽으로 완벽하게 구성되어있다. 성경에서 인용한 구절은 제목으로 시작해서 하나님이 보내는 메일의 형식을 띤다.
글쓰기에서 보듯이 성경 구절을 중심으로 끌어가고 있지만, 약 240여개의 주제를 꼭 종교적인 가르침으로 해석할 이유는 없을 것이며, 종교적 가르침으로 해석하더라도 독자층이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한다.
한가지 예를 들면,
제목: 난 네 눈물을 알고 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4절
사랑하는 너에게,
가끔은 눈물짓고 슬퍼하는 것도 괜찮은 것일까? 글세, 무엇 때문에 슬퍼하느냐에 달렸겠지. 가령 크리스마스 선물로 게임 CD를 못받아서 슬픈 것이라면 그까짓 슬픔이야 금새 이겨낼 수 있을 거다. 하지만 아주 심각한 일로 슬픈 것이라면 어쩌지? 예를 들어, 친척이 세상을 떠났다면?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면? 친구가 심한 욕을 해서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면? 만약 이런 경우라면, 내가 있지 않니. 언제나 너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내가 말이다.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다고? 그럼, 내 성령이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네가 슬퍼하는 이유를 나는 잘 알고 있으니까, 네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거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구? 그래, 내 이름을 부르면서 큰 소리로 울거라. 네 속마음을 내게 시원하게 쏟아내거라. 내게 도와달라고 기도하거라. 그럼, 내가 널 찾아가 눈물을 닦아주고 껴안아 줄 테니까. 그리고 널 사랑한다고 말해주련다. 너와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약속까지 해주마.
네게 언제나 위안을 주는 하나님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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