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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의사, 폴 비슨(Paul Beeson)의 인생 |
Weekly 7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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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Physician: The Life of Paul Bee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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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리쳐드 라포트, M.D. (Richard Rapport, 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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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바리케이드 북스 (Barricade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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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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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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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쳐드 라포트, M.D. (Richard Rapport, 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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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쳐드 라포트 M.D.는 32년간 의학에 종사해온 신경 외과의이나, 평상 읽고 글을 써온 작가이다. 라포트의 에세이들은 Pushcart Prize에 여러 번 지명됐고 Best American Essays에서 뛰어나다고 인식되기도 했다. 그는 아내 발레리와 아들 다니엘과 함께 시애틀에서 거주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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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이 책은 서문을 제외하고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Short Summary
"인간적인 의사 폴 비슨의 전기.
마치 한편의 메디컬 드라마를 읽는 것 같다."
열에 대한 새로운 지식, 수혈, 간염, 그리고 사이코카인이라고 불리는 세포 호르몬의 발견으로 의학계에 큰 기여를 한 폴 비슨은 20세기의 가장 주목할 만한 의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08년에 태어나 의사 아버지 존 비슨에게 환자에게 귀를 기울이는 방법과 환자를 위하는 태도를 배웠던 폴은 우연한 기회로 새롭고 중요한 연구가 벌어지고 있던 뉴욕의 로커펠러 연구소 병원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는 오스월드 에이버리라는 유명한 지도 교수 밑에서 의학계가 인간에게 가장 크게 공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항생제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그는 이후 보스턴의 피터 벤트 브리그햄 병원에서 일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전설적인 소마 와이스 밑에서 일하며 의사의 인간애에 대해 새롭게 배웠다. 소마 와이스는 그의 학생들에게 환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법, 환자들을 위한 마음과 배려 등을 가르쳤고 그의 훌륭했던 지도록 덕분에 폴 비슨 역시 그의 학생들에게 뜻깊은 지도를 할 수 있었다. 폴 비슨은 그 후로 몇 해 동안 엘리트들의 학교였던 에모리, 예일, 옥스퍼드 의대에서 책임자 직책을 맡았고 오늘날 가장 많이 알아주는 두 권의 의학 교과서를 편집했다. 당시 영국의 위대하던 두뇌들을 미국으로 초대됐던 시기에 미국의 뛰어난 두뇌가 영국으로 가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뛰어남이 과시된다.
폴 비슨은 단지 그의 명석한 두뇌와 그가 의학계에 기여한 연구 업적만으로 유명했던 것이 아니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그는 동료, 학생, 환자 등 누구도 가리지 않고 그 사람을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점에서 그는 주변사람들로 하여금 찬사를 아끼지 않게 했다. 책 중간에 그의 학생들이 그에 대해 평한 내용들을 읽어보면 하나같이 그에게 존경을 표하고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할 의사"라고 설명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의사는 단순한 집행관이 아닌 치료사라는 것을 가르치기를 노력했다. 노인병 의학 등에 평상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그는 의학의 무차별한 난도질보다 죽음을 선택하는 자들의 존엄성을 존중해 줬다. 환자들을 위로하고 병보다는 환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인 그를 많은 의사들이 예술가라고 일컫고 있다. 폴 비슨의 전기는 평상시 의학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과 의학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된다. 다소 의학적인 내용도 있으나 이 책은 비슨의 의학적인 업적보다 그의 인간적인 면에 더 관점을 두고 있다. 여러 장의 흑백 사진들이 그의 인생을 간간이 보여주고 있다. 마치 한편의 메디컬 드라마를 읽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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