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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인생 |
Weekly 11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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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It,s a Dad,s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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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케빈 머피 (Kevin Murp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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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멀린 퍼블리싱 (Merlin Publis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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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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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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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머피 (Kevin Murp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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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머피는 선데이 월드 지의 인기 칼럼니스트이다. 그의 칼럼 "Our Man About the House"는 하우스맨으로써의 그의 경험담을 실었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간부급 아내와 세 딸들과 함께 더블린에서 살고 있으며 "아빠의 인생"은 그의 첫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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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아빠의 인생"은 그의 기사를 연이어 엮은 책이다.
▣ Short Summary
하루가 다르게 빨리 늙어 가는 하우스맨 아빠, 세 명의 귀엽지만 너무나도 빨리 성장해 가는 딸들, 그리고 초고속 승진의 길에 오른 이젝큐티브 아내: 이 모든 것이 실수투성이 하우스맨 케빈 머피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요소들이다. 자신의 직업을 뒤로하고 아내대신 가정 일을 도맡아 꾸려 가는 남자들을 일컬어 하우스맨이라고 한다. 기자였던 케빈은 아내가 사회생활에 크게 성공하자, 자신의 직업을 뒷전으로 미루고 전업주부가 아닌 전업 하우스맨으로 자신의 삶을 탈바꿈했다. 아내대신 집안 청소, 마감일, 아이들 공부와 방학, 요리, 냉장고 관리, 그리고 슈퍼마켓 난관 등을 떠맡은 케빈은 기자로써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유머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과거의 사회관습은 고정되어 있었다. 남자는 돈을 벌어오고 여자는 집에서 가정과 아이들을 돌보며 남편에게 정성을 다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갔다. 여자도 남자처럼 돈을 벌며 사회생활에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출산휴가도 꼭 여자들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생활을 원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출산휴가를 얻어 신생아와 함께 같이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직업을 포기하고 아예 하우스맨이 되는 경우도 있다. 더 이상 가정 꾸미기 육아는 여자들만의 영역이라 할 수 없다. 케빈 머피가 바로 대표적인 사례이다.
케빈은 잘 나가는 신문기자였으나 아내의 뒷바라지를 위해 고정적인 수입이 있던 직업을 뒤로한 채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작은 공간에 먼지 쌓인 책상, 지저분한 종이가 사방팔방 놓여있고, 마감에 쫓기며 일에 허덕일 때를 세 아이를 키우며 가정을 키워 가는 것과 비교했을 때 그는 오히려 직장생활이 정돈되고 논리적이며 훨씬 편했다고 한다. 세 딸들의 전쟁, 음식투정, 난리법석 게임놀이, 공부, 엉뚱한 질문들, 슈퍼마켓의 반항, 그리고 사고 등을 수습하면서 그는 아버지로써, 하우스맨으로써, 그리고 한 남자로써 성장할 수밖에 없었다. 단것만 선호하는 아이들에게 영양소 섭취를 고르게 전해주기 위해 다양한 식단과 아이들 입맛에 맞을 음식 등을 연구하고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에게 한입이라도 제대로 먹이기 위해 논쟁을 벌이는 아빠. 아이들이 남긴 음식이 아까워 아이들의 음식까지 집어먹고 살이 쪄서 다이어트 하는 아빠. 집안을 쓸고 닦고 털고 간혹 가다가 시간이 남으면 오프라 윈프리 등과 같은 토크쇼를 보는 아빠. 케빈 머피는 그 동안 자신의 가정 수난기를 '선데이 월드'지에 실으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이 비록 하우스맨이라 할지라도 그 어떤 주부 못지 않게 가정 일을 잘 해낼 수 있다는 것과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칼럼에 기고함으로써 남자들에게는 웃음을, 여자들에게는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아빠의 인생'은 케빈 머피의 칼럼들을 2년간 모아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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