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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의 책 |
Weekly 19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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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Book of Love and Happi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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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캐리 하워드, 마비스 클레인, 줄리아 램프셔 (Kerry Howard, Mavis Klein, Julia Lampshi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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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라이랜드 피터스 앤드 스몰 (Ryland Peters & Sm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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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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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2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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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 하워드, 마비스 클레인, 줄리아 램프셔 (Kerry Howard, Mavis Klein, Julia Lampshi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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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rry Howard : 치료 최면술사로 인적발달,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주로 강의한다.
Mavis Klein : 심리학과 관련된 6권의 책의 저자로 별자리의 진실성을 연구하는 중이다.
Julia Lampshire : 집단, 개인 상담 치료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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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 사랑학 가정교사
- 너 자신을 알라
- 당신의 사랑 능력은 어떤가?
- 사랑을 믿는 법
- 사랑의 목표
- 올바른 공감대
- 지금이 사랑할 때
2. 대화하는 사랑
- 첫인상
- 훌륭한 청자 되기
- 어디서 오셨어요?
- 인맥 쌓기
- 소통하는 섹스어필
- 자신이 원하는 것 얻는 법
- 지금이 대화할 때
3. 별자리 사랑학
- 사랑의 기호
- 별자리를 통해 보는 인생
- 지금이 그것을 할 때
▣ Short Summary
예전에 친구들과 모여서 나누던 수다 중에 오갔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한 친구 왈, 예전에 우리엄마는 내가 책상에 앉아 거울을 보거나 단장을 하거나 예쁜 옷을 보고 감탄을 하면 그 열정으로 영어단어 한 개라도 더 외우라고 핀잔을 주셨다. 그 때문에 항상 섬머슴처럼 하고 다녔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완벽하게 화장과 머리, 정말 예쁜 옷차림에도 새벽에 영어 학원까지 다녀와서 오전 수업을 듣는 장학생들을 보면서 자신에게 열정을 쏟는 것도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야기였다. 프로이드가 말한 것처럼 정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일과 사랑이라면, 하나를 위해 다른 하나를 희생하기보다 이 두 가지를 고루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것이 현명한 것 같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도 이 두 가지를 모두 얻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노력하는 사람들과 혹은 일찌감치 일만을 선택해버린 사람들, 자신을 중심으로 한 관계와 사랑을 더 키워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소개하고 싶다.
우선, 이 책은 가볍다. 사랑과 행복이라는 주제에 대해 무겁게 이야기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인식을 준다. 그렇기에 오히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면 쉽게 얻고 향유할 수 있는 것이라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또한 독자의 연령층 제한도 없다. 소녀만을 위한, 커리어 우먼만을 위한 책이 아닌 보편적인 사람, 그냥 여자들을 위한 책이다. 모두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각의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그동안의 경험과 사회학적 이론을 잘 배합하여 이야기를 풀어간다.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법,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먼저 소개하고 이것을 타인과의 관계 속으로 확장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는 별자리로 살펴보는 성격과 연애 성향의 이야기는 다소 막연할 수 있는 개인의 특성을 구체적인 단어들로 비교,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특별히 꼽을 수 있는 이 책의 특징은 각 장의 주제들이 매우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설명되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경험을 통해 공통의 고민들을 수렴해내어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법과 지침들을 제공해준다. 예를 들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잠들기 전 베개 토크(pillow talk)를 제안한다. 깊은 밤, 잠들 기 전 시간은 잠재된 무의식과 욕망이 조심히 기어 나오는 순간이다. 따라서 이때 발견하는 자신의 모습은 낮의 이성이 활동하는 시기의 모습과 다를 수 있지만 오히려 그것이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때 자신과 솔직히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라고 제안한다. 그리고 몇 가지 긍정적인 힘을 주는 말들로 주문을 걸라고 제안하며 그 예들도 제시해놓고 있다.
이 책의 예쁜 그림들과 살뜰한 구성 그리고 곳곳에서 제공해주는 팁들이 이 책의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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