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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을 교육하다 |
Weekly 19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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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Intellectual Charac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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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론 리치허트 (Ron Ritchh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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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존 와일리 앤 손스 (John Wiley & S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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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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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0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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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리치허트 (Ron Ritchh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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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하버드 교육 대학원에서 인간의 발달과정과 철학에 대해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4년 간의 교직생활을 하고 현재는 하버드 대학원 내 Project Zero라는 연구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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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Part 1. 지성을 위한 사례
1. 현명함에 대한 실패 : 무엇을 위한 교육인가?
2. 지성의 재고 : 지성에 대한 이상향
3. 지적인 사람으로 행동하기
Part 2. 학교에서 지성 기르기
4. 첫 날, 첫 단계
5. 일상에 대한 생각 : 생각을 위한 공간과 구조 만들기
6. 언어와 사고 : 기민함, 근본, 형태
7. 사고 자극적인 환경들 : 사고가 가능한 문화를 유지하기
Part 3. 지성의 이상을 향하여
8. 기술 너머로 : 어디서 지성에 대한 교육이 시작되었는가
9. 세 가지 교훈 : 지성의 지도에 있어 염두 해두어야 할 것
10. 실용적인 교훈 : 어떻게 지성 교육을 시작하는가
▣ Short Summary
어느 교실에라도 들어가서 물어보자. "반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가 누구니?" 그렇다면 아이들은 지난 학기말 고사의 석차 순으로 똑똑한 아이들의 이름을 댈 것이다. 이러한 아이들의 대답 속에 똑똑함 혹은 지성에 대해 얼마나 잘못된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는 교사가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하여 진정한 지성의 의미와 그것을 오늘날의 교육체계 안에 살릴 방안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럼 처음의 문제로 되돌아가 보면, 현재 우리가 가르치고 있는 것이 지성이 아니라면 무엇일까? 물론, 지성을 가르친다는 말이 아이들을 더 영리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교사이기 이전에 이 사회를 구성해갈 다음 세대를 가르치는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 저자는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 봐야한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있다. 오늘날의 학교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창의적인 지적능력을 키워주고 있는가? 오늘은 과거의 어느 때보다도 교육 여건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 계속 과학적인 교육법과 교육 도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부모들의 교육열도 대단하다. 각 가정의 책꽂이마다 "몇 세의 아이들이 알아야할 가장 기본적인..." 이 주제가 되는 책들이 가득 꽂혀있다. 그러나 발전한 양만으로 질을 논할 수 있는가. 오늘날의 아이들은 부모의 욕심만큼 사회의 기대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 남아야한다는 부담감에 어깨가 무겁다. 그리고 그 무게만큼 교육의 중요성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만일 현재의 교육이 아이들이 실제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의사결정과정,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지 못한다면? 그리고 일년의 몇 번 시행되는 시험으로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무엇을 얼마나 얻었는지가 평가된다면? 만일 교사들이 성적을 통해 보여지는 지능만으로 그 아이의 진로를 점친다면? 이런 일이 현실이 된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교육은 이러한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우선 현대의 교육방법이 가르치는 "지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것이 앞으로 아이들의 삶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이며 아이들의 잠재 능력을 개발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한 문제점의 해결방법의 하나로 일상생활 속에서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저자는 모든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8가지 문화적 요소들을 제안한다. 이것을 통해 사람들은 교실을 아이들의 외부 환경으로 연장 활용할 수 있고, 이와 마찬가지로 일상 생활에서도 아이들의 외부 환경을 교실로, 교육적이고 배움이 가능한 공간으로 유도해낼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교사들은 물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도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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