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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즈 터켈의 ‘노동’ |
Weekly 32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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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or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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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스터즈 터켈 (Studs Terk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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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뉴프레스 (The New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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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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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58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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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즈 터켈 (Studs Terk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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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즈 터켈(본명 루이스 터켈)는 미국의 작가, 역사가, 방송인이다. 1912년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열 살 되던 해 가족과 함께 시카고로 이사해서 죽 그곳에서 살았다. 재단사와 재봉사로 일하는 부모는 1926년부터 1936년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상대로 하숙을 쳤다. 그는 그래서 세계에 대한 지식을 쌓게 된 것이 하숙집 앞에서 서성대던 세입자들과 소광장 공원에 모여 있던 사람들 덕분이라고 말한다. 시카고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법조계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2005년 8월, 93세의 나이에 심장 수술을 받아 이 분야 최고령 수술 기록을 세웠으며, 2006년 4월에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미디 뉴스쇼 <데일리 쇼>에 출연하는가 하면, 5월에는 다른 원고들과 함께 무단으로 국가안전보장국(NSA)에 고객의 통화 기록을 넘긴 혐의로 연방 지방법원에 AT&T를 고소하는 등 아직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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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부
- 땅에서 일하기
2부
- 커뮤니케이션
- 서열
- 농부의 딸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 광고
3부
- 청소
- 감시
4부
- 제조업
- 운전
- 주차
- 세일즈
5부
- 외모
- 계산
- 발과 관련된 일
- 주부
6부
- 조용한 삶
- 브로커
- 정부기관
7부
- 스포츠 관련업
- 담당자
- 게으른 사람과 퇴직자들
8부
- 꽃피는 시대
- 요람에서 무덤까지
9부
- 신동과 목수
- 두 번째 기회
- 아버지와 아들
▣ Short Summary
구술 역사의 대가, 조지 포크상, 전미 도서비평가 협회상을 휩쓴 스터즈 터켈의 퓰리처상 수상작. 일과 그 일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매혹적인 고찰.
무덤 파는 일꾼, 농부, 주부, 재즈 뮤지션, 피아노 튜닝사, 창녀, 경비원, 배우, 병원보조, 변호사, 성직자 등 100가지가 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인터뷰 했다. 책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동 활동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또 노동이 어떻게 미국 사회 속에 녹아 들어가는지에 대해 엿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직업들 싫어한다. 일이라는 것은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작 좋아하거나 즐길 수 있는 직업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일을 하는가 하는 것은 많은 부분 우리 스스로를 규정한다. 이러한 관점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 스스로를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사회를 보는 눈도 달라질 것이다.
미국의 문화사에 대한 역작으로 시간을 초월한 작품으로 씌여진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연관성이 있는 책이다. 그 주제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그 내용은 사람들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생생하게 그려졌다. 일, 가족, 타인들, 우리 자신, 그리고 과거와 미래와의 관계에 대한 책이다. 시간을 초월한 솔직하고 유익하며 감동적인 책으로 10대들과 대학생들, 또 노동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안겨주어 즐거운 독서 경험을 선사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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