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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50살 내 인생 |
Weekly 34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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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AU REVO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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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메리 무디 (Mary Moo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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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머독 북스 (Murdoch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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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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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8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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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 무디 (Mary Moo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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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30여 년간 정원 가꾸기에 대한 책을 쓰고 편집하는 일을 해왔으며 현재는 작가 및 TV 프레젠터로 활동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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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50살, 삶을 잠시 내려놓고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다. “
메리가 20살이 되던 해에 바라 본 그녀의 어머니는 항상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였다.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해 어머니는 50살이라는 나이와 함께 점점 쇠퇴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그리고 어머니는 끝내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지 못하였다.
이제 그녀의 나이도 50 살. 여자로써의 매력도 끝이고 다른 어떤 특별한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나이다. 그래도 메리는 이미 많은 것을 가졌다. 4명의 아들, 딸과 11명의 손녀들 그리고 신뢰하는 남편. 메리의 삶은 부족한 것이 없어 보였다. 행복한 결혼 생활, 경제적 안정, 성공적인 커리어와 자식들까지. 지금 그녀의 삶에는 어떠한 좌절감도 위기도 느껴지지 않았다. 메리는 원예에 관한 책을 쓰고 TV 에도 출연을 하며 바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그녀의 인생에서 빠진 것이 있었다면 바쁜 삶에 치여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의미를 찾아 볼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메리는 여행을 계획하고 사람들이 언제나 꿈꾸기만 하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모두에게 잠시 작별은 고한다. 그리고 프랑스 남부지방으로 6개월 간 혼자만의 여행을 떠난다.
지금의 이 모든 삶을 그 자리에 잠시 놓아두고 오직 자신 만이 존재하는 여행을 떠난 것이다. 그곳에서 그녀는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자신을 발견한다. 누구의 아내도, 누구의 엄마도 아닌 그냥 그녀 자신 모습 그대로 사람들을 만나며 그런 자신의 모습이 놀랍고 생소하며 즐겁기도 하다. 떠남의 이유는 다양하다.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온 그녀가 다시금 맞이하는 현실은 또한 행복하고 사랑스럽다.
(그녀의 또 다른 에세이인 Last tango in Toulouse에서는 여행 후 그녀가 겪는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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