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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지나간 자리-전쟁아동 |
Weekly 42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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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ar Ch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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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줄리엣 랙 (Juliet L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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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메인스트림 (Mainstr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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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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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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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엣 랙 (Juliet L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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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1967년 베트남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하였으며 1996년에 가족들과 함께 파리로 떠났다. 다시 캘리포니아로 돌아온 줄리엣은 현재 두 번째 책을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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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어린 시절의 첫 기억이 전쟁에 대한 것이라면 어떠할까? 전쟁의 공포에 숨죽여 살아야 했던 어린 소녀였던 그녀는 전쟁을 겪는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도망치거나 죽는 것, 바로 이 두 가지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어린 시절에 최악의 일을 겪었다는 것은 내가 불운한 것일까? 현재 이런 삶을 누리고 있는 나는 행운인 것일까? 나는 나 자신을 잘 모르겠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도 평화보다 전쟁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전쟁은 비인간적인 것이며, 삶의 신성함을 완전히 잊어버린 사람들이 행하는 것이다.” 1978년, 줄리엣은 전쟁을 피해 배를 타고 황폐해진 베트남을 떠나왔다. 작고, 사람들이 꽉 찬 배는 정말 끔찍했다. 8일간의 여행의 끝에 결국 대참사가 일어났다. 배가 해변가 근처에 도달할 무렵 엄청난 폭풍우가 몰려온 것이다. 배에 올랐던 350 명 중 절 반 정도가 배와 함께 물에 잠겨버렸고, 줄리엣은 기적적으로 살아 남아 미국에서 그녀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겨우 11살의 나이, 줄리엣은 무엇보다 전쟁의 잔학함을 이야기 한다. 아빠와 여동생의 죽음 후에 그녀와 엄마는 끔찍한 가난 속에서 살아나가야 했다. 그렇지만 그들의 미국 행은 결코 아름다운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새로운 사회에 속하기 위한 노력과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어린 소년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전쟁의 잔혹함과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베트남에서의 어린 시절, 미국에서의 성장기, 프랑스로의 이주 세 부분의 이야기로 나누어져 전쟁을 겪은 소녀가 살아나가는 이야기들을 열정적이고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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