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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박물관-협력하는 인간 |
Weekly 67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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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A natural history of human thin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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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이클 토마셀로 (Michael Tomasel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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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하버드 대학 출판부 (Havard University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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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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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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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토마셀로 (Michael Tomasel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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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태어난 발달심리학자이자,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진화인류학 분과의 공동 소장이다. 인간과 유인원의 비교 실험을 통해 인간 고유의 인지적 • 문화적 과정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번역 출간 된 도서로는 <이기적 원숭이와 이타적 인간> 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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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 공유된 의도의 가설
2. 개인의 의도
3. 공동의 의도
4. 집단의 의도
5. 협력적인 인간의 사고
6. 결론
▣ Short Summary
사고 할 수 있는 인간, 인간의 생각은 다른 종들과 무엇이 다른 것일까? 인간은 언제부터 함께 머리를 맞대게 된 것일까?
도구의 제작, 문화, 언어, 종교적 믿음 등 많은 사상가들은 다윈 이래로 동물과 인간을 구분 짓는 근본적인 것이 무엇인가를 밝혀내고자 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난 20년간 인간과 유인원의 비교 연구를 통해 인간 인지의 고유성은 협력하는 사회 관계에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인간의 조상은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다른 이들과 머리를 모으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이로부터 온전히 스스로 진화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생각이라는 것은 인간은 물론 다른 동물 종에게도 온전히 혼자만의 활동인 듯 보이지만, 인간에게 있어 생각이란 혼자만의 방에서 새로운 악절을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것과 같다. 이는 혼자만의 활동이 맞지만 재즈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상상하고 이들과 함께 연주하고 배운 것을 통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오늘날 유인원과 같은 인간 이전의 조상은 생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존재였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그들은 완전히 경쟁적으로 오직 개인의 목표만을 향해 있었다. 하지만 생태계의 변화가 협동적인 삶을 살아야 하도록 함에 따라 초기 인간은 다른 협력적인 상대방과 행동을 조율하고 생각을 나누어야만 했다. 이 책은 이처럼 보다 사회적인 다양한 형태의 삶이 어떻게 개념적으로 복잡한 사고의 형태로 이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생존을 위해 인간은 다양한 사회적 관점을 통해 세상을 보는 법과 사회적으로 반복되는 결론을 이끌어 내는 법을 배워야 했고 집단의 표준적인 규범을 통해서 그들의 생각을 관찰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협동과 의사소통의 상호 작용이 새로운 형태의 생각을 만들어 냈음을 이야기 한다. 인간의 사회성과 인지의 관련성에 대한 가장 상세한 과학적 분석을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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