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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죽지 않는다 |
Weekly 67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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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Public Library – A Photographic Ess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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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로버트 도슨 (Robert Daw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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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프린스턴 건축대학 출판부 (Princeton Architecture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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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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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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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도슨 (Robert Daw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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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로 그의 사진은 미국 국립예술기금(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으로부터 인정받아왔으며 도로시아 랭-폴 테일러 상(Dorothea Lange-Paul Taylor Prize) 수상자이기도 하다. 미국 산호세주립대학교와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사진을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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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많은 것이 사유화되어 가는 문화 속…
얼마 남지 않은 무료 안식처, 공공 도서관
18년간 미국 전역의 공공 도서관을 사진으로 기록한 책
어려운 시절을 겪어 내고 위대한 인물이 된 오프라 윈프리, 말콤 엑스, 그들에게 도서관은 탈출구이면서 동시에 더 넓은 세계를 발견하는 곳이었다. 도서관의 의미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많은 이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도서관은 책과 DVD 대여라는 외적인 기능 그 이상이다. 공공도서관은 가난한 이들의 최전방에서 그들의 삶을 구하는 역할도 해온 것이다. 이러한 도서관이 오늘날 미국에서도 정보로 넘치는 인터넷, 도서관 예산 삭감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많은 곳이 문을 닫거나 운영 시간을 줄이고 있다. 상업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우리가 비상업적으로 공유하고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천국이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저자의 운동 방식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18년간 미국의 도서관을 기록해오고 거기서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자기 생각을 정리했다. 도서관의 역사가 그대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오랜 기간 저자의 도서관에 대한 애착이 낳은 결과물이기도 하다. 미국만큼 격차가 심한 곳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공공도서관이라는 한 타래의 실이 너무나 다양하고 때로 갈등을 겪는 세계들을 이어 주고 있음을 확인한다. 공공재 그 이상의 의미로써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선사하는 도서관을 기록한 의미 있는‘다큐포토에세이’ 한 권이다.
“The very existence of libraries affords the best evidence that we may yet have hope for the future of man.”
ㅡT. S. Eliot (책의 서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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