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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s |
Weekly 68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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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Sneakers: The Complete Limited Edi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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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U-Dox (U-Do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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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탐스&허드슨 (탐스&허드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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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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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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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Limited Edition’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목소리, 리.미.티.드.에.디.션
사람들은 종종 한정판이라던가 유명인물 또는 브랜드와 콜라보 제품이라 하면, 관심도 없던 브랜드라 해도 한번쯤 찾아 본다. ‘해외직구’를 해서라도 구입하는 이들은 비단 한국인뿐만이 아니다.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 세계 수백억 달러 시장규모에 이르는 스니커즈 브랜드야말로 이 현상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창이다. 소비자들의 혼을 빼놓은 ‘스니커즈 리미티드 에디션’을 살펴보며 그 비결을 찾아볼 수 있는 책이 여기 있다.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컨버스, 푸마, 반스…
성공적인 리미티드 에디션과 콜라보 제품을 통해 본다
사람들은 무엇에 끌리는가? 그들의 지갑을 여는 비밀은 무엇인가?
이 책은 지난 십 년간 수많은 스니커즈 한정판 중에서도 독점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글로벌 임팩트’라 할 수 있는 제품만 선별하였다. 리미티드에디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만을 모은 것이다. 이들을 살펴보면 혁명을 이끈 브랜드들은 그 동안의 원칙을 깨고, 제품개발 모델을 새롭고 재미있게 세웠음을 알 수 있다. 그 예로 나이키가 뉴욕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들과 손을 잡아 만든 에디션, 그리고 아디다스가 일본 최고의 스트릿 브랜드와 협업한 사례가 있다. 신선한 충격을 주는 브랜드는 그들의 스니커즈를 그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쇼케이스하는 기회를 껴안았다. 그 과정에서 틈새에 숨어있던 시장 고객으로의 길까지 열린 것이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콜라보레이터collaborator’가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그 사람 자체로 엄청난 파워를 가지는데, 화가, 음악가, 디자이너에서부터 운동선수, 타투이스트, 사진가, 블로거, 잡지에디터 등 그 다양성만도 어마어마하고 앞으로의 방식도 더 화려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한정판의 사례를 보면 스토리텔링 역시 중요함을 볼 수 있다.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관심을 유지하려면, 깊이 있는 내러티브를 전달하고 독창적인 의미전달이 필수다.
이 책에서 단순히 컬렉션을 모아놓고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그 현상을 분석하여 더 흥미롭다. 다양한 케이스를 살펴보며 사람들은 어떤 것에 ‘환장하는지’를 분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단순히 스니커즈 마니아를 넘어서 ‘스니커즈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주제를 통해 브랜드와 문화, 사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스니커즈를 사랑하는 이들과 브랜드의 시대에서 사람들의 뇌리에 남고 사랑을 받는 비밀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한 아마존리뷰어가 남긴 이 말에 동의한다.
Brilliant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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