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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철학하다 |
Weekly 68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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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On Hab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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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클래어 칼리즐 (Clare Carlis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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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루틀리지 (루틀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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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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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6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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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어 칼리즐 (Clare Carlis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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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의 킹스컬리지에서 종교 철학을 가르치며,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전문가로 그에 관한 세 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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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오늘 우리가 습관을 철학 해야 할 이유
습관. 그것은 우리 발목을 잡거나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이 곧 나 자신이며, 탁월함은 하나의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라고 했으며, 흄은 ‘습관이 곧 삶의 훌륭한 가이드’라고 했다. 습관은 우리를 기계로 만들 수도 있고, 우리를 해방시켜 더 창조적인 어떤 것을 하도록 할 수도 있다. 스피노자와 칸트는 왜 습관을 비평했을까… 습관에 대해 철학 해보는 시간은 곧 우리 삶을 더 나아가게 하는 시간임을 깨닫게 하는 책이 여기 있다.
습관이 축복이면서 동시에 저주라면,
“과연 우리는 그 습관 속에서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
이것이 이 책의 중심적인 질문이다. 저자는 습관을 철학적 관점에서 관찰한다. 먼저 습관의 철학적 역사를 탐구하며, 저자는 인간의 변화에 대한 수용성과 저항성이 습관 형성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 설명한다. 이어지는 습관에 대한 철학은 최근 신경과학의 발견과 그 의미를 살펴보며 나아간다.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습관은 우리가 의지할만한 지식의 형태일까” 저자는 스피노자와 흄의 ‘습관적 사고habitual thinking’에 대한 해석을 대조함으로써 답해낸다. 또 묻는다. “그렇다면 좋은 인생에서의 습관의 역할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 헤겔, 니체의 철학적 유산을 추적하며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종교와 관례라는 문맥에서 습관의 신학과 종교적 삶의 반복에 대해 탐구해보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철학 그 자체가 습관과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실천하는 길임을 보여주며 마무리 짓는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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