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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아이가 키운다 |
Weekly 68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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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It Takes a Child to Raise a Par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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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제니스 클락 존스턴 (Janis Clark Johnston, Ed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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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로만 앤드 리틀필드 (Rowman & Littlefie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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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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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8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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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스 클락 존스턴 (Janis Clark Johnston, Ed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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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학 박사이자 학교 및 가족 심리학자. 저자는 청소년들의 폭력을 예방하고 중재하는 프로그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다양한 기관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다수의 논문을 출판하고, 공저로서 두 권의 책 집필에 참여했다. 현재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가족 심리학 컨설턴트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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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부모가 아이를 키우지만, 아이도 부모를 키운다
가족심리학자이자 학교심리학자로 오랜 기간 아이와 가족들의 삶을 통해 자녀교육이 무엇인지 연구해온 저자는 자녀교육과 심리학을 접목하여 그 원리를 공유한다.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온 자녀교육에 맞선 이 책에서는 부모가 아이를 통해 성장하고 다시 아이를 성장시키는 좋은 순환 방식을 보여준다.
‘자아와 역할을 구분하라’
‘한번에 한가지 부모자아와 한가지 아이자아를 통해 상호작용하라’
부모도 ‘아직’ 혹은 ‘계속’ 성장 중임에 포커스를 두어, 건강한 부모 발달의 문맥 속에서 건강한 아이발달을 이끌어 내는데 목적을 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욕구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욕구도 매우 중요하다 강조한다. 육아를 하나의 가치 있는 상호간의 과정으로 보며, 이를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인 부모 스스로 자신에 대해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며 이 또한 아이를 통해 깨달을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심리학자 매슬로우가 인간의 기본 욕구를 생리적, 안전, 애정, 존경, 자아실현의 욕구 피라미드로 설명했다면, 저자는 이를 에너지energy, 규율discipline, 창의creativity, 소속belonging, 능력ability이라는 다섯 단계의 에스컬레이터로 설명한다. 이 모델을 통해 각각 아이와 부모의 발달 단계를 설명해낸다. 또한 저자는 부모와 아이 발달의 복잡성을 잘 담아내었는데, 과학과 문학을 빌려 가족 심리학에 적용해내고 이를 통해 효과적인 육아법을 알려 주는 것이다. 부모도 어렸을 때의 상처 등으로 원하지 않는 성격이 형성되기도 하고, 이를 깨닫고는 좌절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새로운 ‘이야기집’을 형성하는지 나아가 좋은 부모 역할을 위해 성격을 어떻게 ‘리모델링’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부모는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든, 자신의 아이들에게 좋은 양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교육학 박사이자 가족심리학자인 저자는 자녀교육 및 부모자녀의 심리, 관계에 있어 새로운 접근법을 내놓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왔다. 자녀와의 관계를 맺는 동안 어떤 가치에 중점을 두고 상호작용을 해야 할지에 대한 지도가 없는 이들에게 훌륭한 로드맵이 되어줄 책이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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