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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와 나츠 |
Weekly 25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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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ハルとナ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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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하시다 수가코 (橋田壽架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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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NHK출판 (NHK出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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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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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3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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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시다 수가코 (橋田壽架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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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5년 한국 출생. 일본여자대학을 거쳐서 와세다(早稻田)대학교 졸업.
영화사 쇼치크(松竹)의 각 본부에서 약 10년간 재직. 1960년 퇴직하면서 64년에 작가로 데뷔를 한다. 같은 해 그녀가 쓴 <사랑과 죽음을 바라보고>가 화제가 되어 4번이나 재방송이 되고 나중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히트작이 되었다. 이후 <여자의 집> <여자는 목숨을 걸고>를 비롯해 수많은 인기 드라마를 발표. 현재도 계속적으로 신작을 발표하고 있다.
그녀가 만든 드라마 중 <오싱>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면서, 주인공 오싱의 한결 같은 삶이 크게 교감을 불러 일으키고, 해외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특히 이란에서는 “국가 원수보다 오싱을 존경한다”라는 시청자의 TV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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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도착하지 않은 편지 만남과 이별 신천지로 일본인의 자부심 그리고 브라질로
▣ Short Summary 1934년 북해도에서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민을 가게 된 언니 하루(9살)와 그 가족. 그리고 출발의 땅 고베(神戶)에서 눈병 때문에 혼자 일본에 남게 된 여동생 나츠(7살). 격동의 시대에 브라질로 가게 된 언니 하루는 대가족 속에서 원하는 대로 생활을 할 수 없었는데, 일본이 태평양전쟁에 지고 나서는 더더욱 궁지에 몰려 힘든 시간을 보낸다. 한편 일본에 혼자서 남겨진 여동생 나츠는 암시장에서 사업을 일으키고 고도성장에 따라 풍요로운 삶을 보냈지만, 결국에는 크게 실패를 하게 된다. 이 소설은 <전쟁의 비극과 가족의 정>을 말한다. 브라질로 간 언니와 일본에 남겨진 동생의 삶은 사람들이 얼마나 전쟁으로 인해 휘말려왔는지, 그리고 그들의 고생과 슬픔이 있었기에 지금의 사회와 우리의 생활이 있었음을 말한다. 70년간 떨어져 있던 자매 - 그녀들의 대조적인 삶을 통해 인생을 그리는 대작으로, 이 작품은 NHK방송 80주년 기념 대작 드라마의 각본을 토대로 만든 소설.
-상세한 내용- 이 드라마의 주제는 ‘전쟁의 비극’과 ‘가족의 정리(情理)’다. 브라질에 간 언니와 일본에 남은 여동생을 비교하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전쟁으로 인해 휘말려 왔는지, 그리고 그들의고생과 슬픔의 끝에 지금의 사회와 우리의 생활이 있다는 점을 이 소설을 통해 알 수 있다.브라질로 간 언니 하루는 대가족 속에서 원하는 대로 생활을 할 수 없었는데, 일본이 태평양전쟁에 지고 나서는 더더욱 궁지에 몰려서 지낸다. 한편 일본에 혼자서 남겨진 여동생 나츠는암시장에서 사업을 일으키고 고도성장에 따라 풍요로운 삶을 보냈지만, 결국에는 크게 실패를 하게 된다. 그런 두 자매의 인생은 ‘대가족 속의 여자’와 ‘고독한 여자’를 대비시키고 있다. 또한 먼 나라 브라질을 통해 일본이라는 나라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가 있다. ‘전쟁의 비극’에 대해 일본과 브라질에서는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결국 토지를 소중하게 해 온 사람들이 제일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한편 일본은 거품경제와 같이 물건을 팔지 않아도 돈만 많이 생기던 공허한 시대가 있었다. 가난해도 땅에 집착하면서 자신의 힘만으로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은 인간이 살아갈 원형과 같은 것이다. 일본과 브라질로 따로 떨어져 살게 된 자매… 둘 중 어느 쪽이 행복해 보일까?
저자는 <가난>이라는 것이 행복으로 이어지는 다리로 그려낸다. 너무나 가난해도 힘들지만, 어느 정도 분수대로의 생활을 하는 속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람은 주어진 가족이나 사회라는 환경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다. 그 흐름 속에서 열심히 진지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인간은 소중한 존재다. 이 책을 읽으면 이러한 인간의 삶의 소중함과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브라질에서 흙과 함께 열심히 살아온 언니 하루, 고아와 같은 생활에서 전쟁과 전후를 활기차게 살아 온 나츠, 이들 중 어느 쪽을 봐도 독자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참고로 일본인의 브라질 이민은 1908년에 시작됐다. 상파울루의 커피농원이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을 때, 1907년의 협정에 따라 일본인의 미국 이민이 어려워지면서 시작된 것이다. 그 수치는 1908년부터 전쟁 전까지가 19만 명, 전후에는 5만 명. 최고를 달했을 때가 1925~36년이며, 하루의 가족의 이민도 1934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들 중 90%가 커피농원의 계약노동자로, 저임금이었다. 거의 모두가 돈을 벌어서 훗날에 일본에 돌아와 잘 살 것을 꿈 꾸고 간 사람들이었는데, 전쟁으로 인해 브라질에 정착하게 됐다. 이민자는 12살 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최소 3명 포함한 가족이민이 기본이었기 때문에 여성도 많았다. 또한 상파울루주의 중부 및 북부의 커피농원에서 수년간 지내고, 1920년 후반부터는 북서부나 파라나주 등으로 이동하여 면 농사를 하는 독립 농사꾼이 된 경우가 많았다. 그들은 상파울루주 오지에 수백 개의 일본계 집단을 구성했다. 현재 브라질에 사는 일본계 주민들은 140만 명 정도이며, 80% 이상이 도시에 살고 대부분이 중산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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