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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Weekly 267호
원제 : シャネル
저자 : 후지모토 히토미 (藤本ひとみ)
출판사 : 고단샤 (講談社)
출판년도 : 200510
페이지 : 325쪽
 
일본도서 > 소설
후지모토 히토미 (藤本ひとみ)
서양사에 대한 깊은 조예와 면밀한 취재를 토대로 한 역사소설을 발표해서 각광을 받고 있다. 프랑스 혁명기를 주제로 해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면의 역사에 관한 작품이나 근세유럽을 무대로 한 범죄심리 소설을 잇달아 집필하고 있는데, 항상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정부 관광국 명예위원. 재 프랑스 나폴레온사(史)연구학회 회원. La Confr´erie des Chevaliers du Tastevin(타스뜨벵의 기사들 모임)의 기사(騎士).
 

▣ 목 차

제1장 오바지느의 고아
제2장 물랭의 술집 가수
제3장 르와이유의 모자집
제4장 파리의 디자이너
제5장 자기만의 인생


▣ Short Summary

“사랑하면서 창업한다.”

세계 패션계에 큰 영향을 준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 코코 샤넬. CHANEL(샤넬)이라는 브랜드명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데 반해, 87년간에 걸친 그녀의 일생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부분이 많다. 그렇다면 샤넬은 어떻게 해서 전 세계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을까? 그녀는 어떻게 성장하고 성공했을까? 코코 샤넬의 ‘사랑과 진실’ - 이 책은 샤넬이 패션계에서 성공할 때까지의 일화들을 소설로 담았다.

코코 샤넬은 일찍이 어머니를 잃고, 10살 때에는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아 여동생과 함께 고아원으로 보내진다. 그 후 여동생마저 잃고 고모 곁에 살면서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 그녀는 수도원에서도 살았었고, 술집 가수로도 일한 바 있다. 그러다 결국 모자 디자이너로 시작해서 마침내 파리 패션계의 여왕이 된다. 그녀는 패션감각 또한 뛰어났지만 창업자로서의 수완 또한 대단했다. 이 책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낸 코코 샤넬의 삶에 대해 그린 자전소설이다. 저자는 샤넬과 친하게 지냈던 인물들을 면밀하게 취재해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소개한다.

“20세의 얼굴은 타고난 것,
30세의 얼굴은 생활을 말하고,
50세의 얼굴은 당신의 책임이다.”

이것은 샤넬의 명언이다. 이 책은 샤넬의 성공비밀을 상세하게 설명한 샤넬 결정판이자, 지금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는 참고서가 될 것이다!


▣ 서평


06.01.16 산케이신문에서
<< 해명되는 그녀의 젊은 시절. >>

-중략-
나는 샤넬 정장에 대한 동경이 계기가 되어 코코 샤넬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그런데 그녀가 나와 같은 시대에 살아왔다는 점에 통감했고, 그녀 개인의 삶에 대해 더 깊게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샤넬에 관한 책이 나올 때마다 읽어 왔다.
그 동안 많은 전기를 읽으면서 그녀의 삶 자체에 강하게 끌려왔지만, 항상 그녀에 대한 이야기들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고아원에서 성장하는 등 어려웠던 시절의 콤플렉스를 강점으로 바꿔서, 50살 때는 세련된 아름다움으로 사교계와 패션계의 정점에 선 그녀. 샤넬 정장을 비롯해서 그녀가 패션에 남긴 공적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다. 그러나 우리는 그녀의 젊은 시절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
인생의 첫 계기를 만든 에티엔느 발산이라는 남자와의 만남과 그의 첩으로 살았던 생활. 그녀가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알려진 남성 보이 카펠과의 관계 등등. 그들에 대한 사진이나 전기는 지금까지 많이 있었으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그러나 이 소설에선 그러한 부분을 아주 절묘하게,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고 적절한 묘사로 그들에 대해 밝힌다.
말리 프랑스 피제 주연의 영화 <코코 샤넬>을 보고 실망한 적이 있었지만, 이 소설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예전에 그녀의 만년의 TV인터뷰를 본 적이 있지만, 그 인터뷰를 볼 때처럼 살아있는 그녀의 모습이 그려진다는 점에서 이 책은 참으로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