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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역사 Weekly 499호
원제 : つらいときに読む本
저자 : 야마모토 히로시 (山本博)
출판사 : 가와데쇼보 (가와데쇼보)
출판년도 : 201006
페이지 : 320쪽
 
일본도서 > 소설
야마모토 히로시 (山本博)
변호사. 1931년 요코하마 출생. 와세다대학 대학원 법률과 수료. 일찍이부터 와인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의 와인생산지를 방문하며 그 세계에 매료되었다. 샴페인 동업단체 CIVC의 위촉으로 일본의 부정표시방식의 법률사무를 담당하고 있다. 저서로 <샴페인의 모든 것>, <일본의 와인> 그리고 공저로 <세계의 와인법> 번역서로 <세계의 와인> 등이 있다.
 
▣ 목 차
서장 동양에 남은 포도나무에 대한 추억 – 일본인은 언제부터 와인을 마셨나.
제1장 와인의 원류를 찾는다 – 메소포타미아의 주연(酒宴)도
제2장 와인을 키운 부모 – 기술을 발전시킨 이집트
제3장 고전 와인의 형성과 확립 – 그리스 신화와의 관련
제4장 종교와 이어지는 와인 – 구약, 신약성서와 이슬람
제5장 와인에게 있어서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 로마의 ‘귀족와인’과 ‘서민와인’
제6장 위생이나 신앙을 위한 와인 – 다양화하는 중세
제7장 지식과 이성의 와인 – 근대 전에 있어서의 변혁
제8장 시민사회와 과학의 와인 - 와인의 이상에서 만들어진 근대
제9장 과학기술이 일으킨 대변혁 – 20세기의 와인
제10장 와인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 – 세계각국의 새로운 구조.

▣ Short Summary
흔히들 와인은 “문화를 마시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와인을 마시는 것이 호화롭거나 겉보기에 멋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다. 미국에서 제2차 대전 후 상류계급이나 지식인들이 위스키나 진보다 와인이 좀 더 세련되어 보였기 때문에 마시기 시작했고 그 덕분에 널리 유행한 경향은 있지만, 와인은 인류가 형성한 문화현상의 하나로 보아야 한다. 사회, 경제를 포함한 모든 주변조건의 발전과 함께 그것에 영향을 받으면서 오늘의 와인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중근동 지역에서 탄생한 와인은 이집트와 그리스를 거쳐 서쪽과 유럽으로 확산되는데 이상하게 동쪽으로는 많이 전해지지 않았다. 음주를 금지하는 이슬람교의 발생과 정착이라는 종교 문화가 장벽이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그와는 별개로도 인도, 아시아, 중국, 동쪽 끝은 일본은 와인의 불모의 땅이었다. 중국에서는 한의 시대에 장건이 서쪽에서 포도를 들여왔고 당의 시대에는 와인을 마시고, 포도를 재배하기도 했지만 그 후로 또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바다를 건넌 남북 아메리카에서도 와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남미에서 와인 만들기가 시작된 것은 스페인의 잉카정복 후 선교사들이 가지고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와인 문화는 발생하지 않았었다.
그렇다면 중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인들이 술을 마시지 않았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쌀을 원료로 한 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술이 만들어졌고 사람들은 그것을 즐겼다.

와인은 이집트, 이슬람, 그리스, 로마와 오늘날의 모든 유럽문화 –그 사상적 바탕에 있는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 – 의 형성과 함께 키워져 왔는데, 그 분포도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와인은 유럽문명과 함께 하면서 어떠한 과정을 겪어온 것일까?

그냥 취하기만 하는 것은 지루하다! 그 앞에 펼쳐진 풍성안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메소포타니아, 로마에서부터 프랑스, 그리고 신세계 와인까지! 유적지나 그림, 문헌 등을 바탕으로 메소포타니아에서 지금까지의 사회경제나 문화의 역사를 찾아가며, 그 변천을 추적한 획기적인 와인에 대한 역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