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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위험한 [논어] Weekly 527호
원제 : 本当は危ない『論語』
저자 : 가토 토오루 (加藤 徹)
출판사 : NHK출판 (NHK出版)
출판년도 : 201102
페이지 : 256쪽
 
일본도서 > 소설
가토 토오루 (加藤 徹)
1963년 도쿄 출생. 중국문학연구자. 도쿄대학 문학부, 동대학원에서 중국문학 전공. 북경대학 유학 등을 거쳐 메이지대학 법학부 교수. 전공은 경극. 저서 <경극>으로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했다.
 
B>▣ 목 차
1장 <논어>탄생
2장 공자의 수수께끼
3장 위험한 <논어>읽기
4장 혁명의 서 <논어>와 일본인

▣ Short Summary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과격한 고전,
논어를 다시 한번 파헤치다!

<논어>는 단순한 사상서가 아니다. 한자와 중국문화, 경극 연구의 일인자로 알려진 저자는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강한 독이 되기도 하고 최고의 약이 되기도 하는 아주 무서운 힘을 가진 문헌이라고 논어를 설명한다. 논어의 막강한 힘은 우리도 잘 알고 있듯이 한 때 동양의 역사를 지배했고, 일본 막부 시대에는 혁명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논어는 딱딱하고 지루하다?
논어를 제대로 읽어 본 사람은 소수일 것이다. 거기다 한자와 중국문화에 약한 사람이라면 앞으로도 읽기를 꺼려할 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은 물론 이미 논어를 읽어본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저자는 어떠한 선입관 없이 ‘논어’를 정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다면적이고 위험한 고전의 진수를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단순히 읽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엉뚱한 방향으로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한민족 이외에 ‘논어’를 받아들인 나라는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 모두 토지가 좁고 집약 농업을 하는 나라들이었다는 지적 등 납득할만한 내용이 많다. 또한 중국에서는 당초 논어를 고급 문헌으로 인정해주지 않았다는 이야기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공자의 생애 등도 흥미롭다.

공자라고 하면 언뜻 주류에 편입되지 못하고 소수의 제자들만 데리고서 외롭게 황야를 방황하는 듯한 이미지가 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런 인상이 더더욱 강해진다. 평화를 향한 구도자의 이미지도 강하지만, 실은 공자와 그의 집단은 무장집단이었다고 밝히며 공자의 과격한 성격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도 공개하는 등, 논어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는 획기적인 논어 입문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