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경제.경영
인문.사회
여성.건강
기타
소설
경제.경영
인문.사회
여성.건강
기타
소설
경제.경영
인문.사회
여성.건강
기타
소설
경제.경영
인문.사회
여성.건강
기타
아동
 로그인을 하신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클리 메일을 받으시려면 위의 3가지 항목을 입력후 Weekly Letter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세요.
 
 
뇌는 왜 마음을 만들었는가 Weekly 544호
원제 : 脳はなぜ「心」を作ったのか
저자 : 마에노 다카시 (前野 隆司)
출판사 : 치쿠마 서방 (筑摩書房)
출판년도 : 200411
페이지 : 235쪽
 
일본도서 > 소설
마에노 다카시 (前野 隆司)
1962년생. 1984년 동경공업대학 졸업. 1986년 동대학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후, 캐논㈜ 입사. 초음파 모터와 정밀기계의 연구개발에 종사했다. 1995년 게이오대학 전임강사, 1999년 동대학 조교수를 거쳐 현재에 이른다. 1990~1992년 캘리포니아대학 방문연구원, 2001년 하버드대학 방문교원. 공학 박사. 대학 이동 후에는 신형 액츄에이터, 인간의 촉각, 촉각 센서/촉각 제시 디바이스, 원격 조작형 로봇, 생물의 진화 시뮬레이션, 진화/생명화하는 로봇 등, 로봇과 인간의 연구에 종사했다. 기계, 로봇, 인간에 대해 연구하면서 아이였을 때의 ‘마음’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어 [뇌는 왜 마음을 만들었는가]를 출간. 주요저서에는 [사고능력을 만드는 법 – 일과 인생을 혁신하는 4가지 사고법] [감정과 감각질의 수수께끼] [뇌 속의 ‘나’는 왜 못 찾는가] [기억 – 뇌는 잊을수록 행복해진다] [사고의 정리술-문제해결을 위한 망각 방법] [또 하나의 디자인-그 방법론을 생명에서 배운다] 등 다수가 있다.
 
▣ 목 차
제1장 마음 – 이미 해명된 부분, 아직 해명되지 않은 부분 (마음의 5가지 기능, 의식의 3가지 수수께끼 등)
제2장 [나]는 수동적 – 새로운 패러다임 (몸의 어디까지가 자기인가? ‘뇌=나’가 아니다? 등)
제3장 사람의 마음의 내막을 공개 – 의식의 3가지 수수께끼를 해명 ([나]는 마음을 연결하지 않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등)
제4장 마음의 과거와 미래 – 곤충부터 로봇까지 (동물에게 마음이 있는가? 곤충의 마음이 된다면!? 등)
제5장 보충의 글 – [난쟁이]들의 구조 (컴퓨터와 뇌는 같은가? 뉴럴 네트워크는 만능 컴퓨터? 등)


▣ Short Summary
의식이란 무엇인가? 의식은 왜 있는가? 죽으면 마음은 어떻게 되는가? 동물에게도 마음이 있는가? 로봇의 마음을 만들 수 있는가? [마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대답에 도전한 야심찬 한 권!

저자는 다음 3가지 문제를 제시한다.
1) [나]의 문제 = 왜 사람은 자기자신을 밖의 세계와 독립되는 독특한 [나]로 인식할 수 있는가?
2) 바인딩 문제 = 왜 [나]는 수십 억의 신경세포를 통괄할 수 있는가?
3) 감각질의 문제 = 왜 [나]는 주관적 체험을 생생한 질감으로 느낄 수 있는가?

저자는 사람의 마음을 신비적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착각이라고 말한다. 자기가 [나]를 의식하는 것도 [내]가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는 것도 모두 착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이성의 모습을 생각하여 애절한 느낌이 들거나, 막바지의 상황에서 고민 끝에 결단을 내린 것도 결국에는 “내가 그렇게 느꼈다” “내가 그렇게 선택했다”라고 착각하는 것뿐이다.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나”라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고, 인간이라는 생물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뇌의 랜덤 활동의 결과에 따라 리모컨 조작을 받듯이 움직일 뿐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내용을 구체적인 데이터와 함께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 상세 내용 –
이 책은 공학도인 저자의 시선에서 [마음]이라는 존재를 시원스레 해명한 책으로, 2004년 첫 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 스테디셀러로 잘 팔리고 있다. 이 책은 ‘[나]의 수수께끼를 푸는 수동의식 가설’이라는 부제가 있다. 수동의식 가설이란 능동적인 [나]라는 존재가 없다는 가설이다. 지(知), 정(情), 의(意)라는 마음의 기능은 다 무의식 속에서 반사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런 것이 직후에 인식되고, 모든 것을 자발적으로 조정하는 주체가 있다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이 견해 자체는 그리 새롭지 않다. 이 세상에 사실상 있는 것은 물질만이고, 마음은 물질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부산물에 불과하다는 유물론은 옛날부터 주장되어 왔다. 자유의사라는 것도 물리법칙의 결과물이고, 자유는 환상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항상 문학이나 철학의 주제가 되어 왔다. 신체를 조작하는 궁극적인 [나]라는 존재는 있을 수 없다. 이러한 진실은 과학 시대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금씩 깨닫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훌륭한 부분은 확신과 열정을 가지고 그 암묵적 이해를 공통적인 상식으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뇌의 기능이나 심리실험 데이터를 예로 들며 아직도 영혼의 자율성을 믿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 버린다. 자의식이나 감정을 가진 로봇을 조만간 만들 수 있다는 주장도 신빙성이 넘친다.

이 책에서 실천한 “어떻게 해서 의식이 생기는가”에 대한 해명은 “왜 어떤 의식이 있어야 하는가”의 이해와는 거리가 멀다. 철학계가 [의식]을 앞에 두고 어찌 할 바를 몰라 하는 것은 마음이 물리적으로 설명되면 될수록 의식의 수수께끼는 오히려 더 깊어진다는 논리적 필연성 때문이다. 유물론적 기술에서 벗어난 감각질 등의 주관적 경험을 과학적 세계상에 어떻게 집어넣으면 되는가? 철학자의 악전고투에 이 책의 낙관론이 통용되면 더 할 나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