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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오의 봄방학 Weekly 548호
원제 : 哲夫の春休み
저자 : 사이토 아츠오 (斎藤惇夫)
출판사 : 이와사키 서점 (岩崎書店)
출판년도 : 201010
페이지 : 376쪽
 
일본도서 > 소설
사이토 아츠오 (斎藤惇夫)
1940년 니가타시 출생.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나가오카에서 지냈다. 릿쿄대학에서 법률을 전공. 후쿠인칸 서점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의 책의 편집에 종사했다. 데뷔작 <그리크의 모험(1970)>으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 수상. 뒤이어 <모험자들>, <감바와 가와우소의 모험> 를 발표해 감바 시리즈를 완성했다.
 
▣ 목 차
제1장 봄방학의 여행
제2장 아버지의 고향에서
제3장 미도리와 함께
제4장 마법의 끝과 시작

▣ Short Summary
오는 4월에 중학생이 되는 테츠오는 아버지의 고향인 니이가타현 나가오카시로 혼자 여행을 떠난다. 원래는 아버지와 함께 가려고 했으나 아버지는 회사 일로 너무 바빠 테츠오 혼자 여행을 하게 된 것이다. 나가오카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테츠오는 나오코 아줌마와 그녀의 딸 미도리를 만난다. 그리고 그 열차 안에서 시간의 흔들림, 즉 현재와 과거의 시간이 섞이는 일을 경험한다. 마치 시간 이동과도 같은 현상은 나오코 아줌마로 인해 일어나는 것 같다. 나오코는 테츠오의 아버지의 한살 아래로 옛날에 같은 학교에 다녔던 동창생이다.

나가오카에 도착한 테츠오는 아버지의 예전 집의 흔적을 찾는다. 집이 가까워 오자 어디선가 ‘너를 기다려 왔어 오래 전부터 쭉’ 이라는 누군가의 속삭임도 들려온다. 그리고 테츠오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아버지의 어릴 적 모습. 테츠오는 자기 눈 앞에 있는 작은 남자아이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에 기묘한 감정을 느낀다. 또 어디서 본 적 있는 것 같은 시계도 보게 된다. 어린 아버지가 ‘어머니’의 시계라고 부르는 그것은 우라와의 할머니 댁에서 본 적이 있는 시계였다. 과거의 시간 속에서 할머니는 테츠오에게 군밤을 입에 넣어주고 그 달콤한 향은 정말로 입에 남는다. 그 후 테츠오와 미도리는 시나노가와의 제방으로 간다. 강한 바람이 불어 닥치는 속에서 둘은 물가에서 놀고 있는 꼬마를 발견한다. 그 꼬마는 다름아닌 테츠오의 아버지였다. 끊임없이 흐르는 강이 시간을 점점 더 뒤로 돌리고 있었던 것이다.

테츠오는 아버지의 고향에서 신비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처음에는 흥미를 가지지 못했던 나가오카에 점점 매료되어간다. 현실과 몽상, 과거와 현재의 세계를 떠도는 테츠오의 시간 여행이 기묘한 리얼리티를 만들어 내는 책이다. 후기에 의하면 저자가 28년 전에 자전적 소설로 써두었던 내용인데 2년 전 자신의 아들 테츠오의 사망에 영향을 받아 원래와는 다른 형태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