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경제.경영
인문.사회
여성.건강
기타
소설
경제.경영
인문.사회
여성.건강
기타
소설
경제.경영
인문.사회
여성.건강
기타
소설
경제.경영
인문.사회
여성.건강
기타
아동
 로그인을 하신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클리 메일을 받으시려면 위의 3가지 항목을 입력후 Weekly Letter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세요.
 
 
동경 포로로카 Weekly 671호
원제 : 東京ポロロッカ
저자 : 하라 코이치 (原 宏一)
출판사 : 고분샤 (고분샤)
출판년도 : 201312
페이지 : 315쪽
 
일본도서 > 소설
하라 코이치 (原 宏一)
1954년생. 와세다대학 졸업 후, 기타리스트를 꿈꾸고 활동. 그 후 광고제작회사의 커피라이터가 된다. 1985년 동경커피라이터즈클럽 신인상을 수상하고 자유기고인이 된다. 1997년 [가츠돈 협의회]로 데뷔. 주요저서에 [상하선인] [얏상] [가요의 키칭] [잡는 남자] 등 다수 있다.
 

■ Short Summary

제1장 이자카야 가와짱
제2장 도쿠다이지 일가
제3장 리버사이드타워
제4장 후지미 아파트
제5장 시바구치 플래닝
제6장 카페 시오리
제7장 가와바타 아파트


■ Short Summary

동네 공장 사장, 고급 주택가의 가사도우미, 고급아파트 리버사이드타워에 사는 싱글맘, 결혼 허가를 안 받은 채 도망친 부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를 오늘도 유유히 흐르는 다마천(川)인데, 남미 아마존의 [포로로카](강의 흐름이 역류하는 현상)처럼 다마천이 대역류한다는 기괴한 소문이 펼친다. 무책임한 소문에 휘말려서 깨달은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뜨거운 정이다. 이 소설을 통해 지금 새롭게 ‘가족의 유대관계’를 되살린다. 작은 행복을 그리는 하라 고이치가 보내는 7가지 휴먼 스토리.

이 소설은 동경의 다마천이 대역류한다는 소문을 둘러싸고 7쌍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연작 단편집이다. 다마천에 붙어 있는 7군데 동네를 각각 무대로 하여 이야기가 진행된다.
첫 번째 이야기는 고우지야라는 동네에서 [이자카야 가와짱]을 운영하는 가와시마가 주인공이다. 가게에 자주 오는 손님 중 작은 공장을 운영하는 야노쿠라가 가게를 찾는 장면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항상 공장에서 일하는 둘째 아들을 흉보는 게 일과인 야노쿠라는 오늘은 분위기가 다르다 싶더니 갑자기 공장을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 동네 공장을 팔아서 다른 곳에서 다른 일을 할까 한다.
야노쿠라의 갑작스러운 말에 놀란 가와시마는 다음날 아침 늘 가는 목욕탕에서 낯선 남자 둘이 “야노쿠라 공장도 이제 망하려나 보다”라는 말을 엿듣게 된다. 고객의 사적인 이야기에는 개입하지 않기로 하고 있는 가와시마도 20년 가까이 알고 지내며 서로 가족끼리도 잘 아는 사이라서 무시할 수 없겠다 싶어서 사실 확인에 나선다. 누구에게 물어볼까 고민한 가와시마는 야노쿠라의 둘째 아들로 공장을 이어받기로 되어 있는 켄지를 만난다. 잘됐다 싶어서 가와시마는 그를 카페로 데려가서 상세한 내용을 듣는데, 그 사정이 믿기가 어려운 내용이었다. “가을이 되면 다마천이 대역류한다고 형이 말했다”는 것이다.
둘째 아들보다 머리가 좋았던 장남은 공장을 이어받지 않고 대학 졸업 후에는 동경 중심의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 장남이 말한 다마천의 대역류.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해발 0m인 이 지역은 다 침수될 것이다. 도대체 그런 소문이 어디서 나왔을까?
그 정보의 출처를 찾고 있던 가와시마는 장남 유이치 집을 찾아가지만 이미 그는 없었고 이혼을 앞둔 아내만 남아 있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야노쿠라는 머리가 안 좋았던 켄지만 예뻐해서 유이치는 그게 마음에 안 들어 복수심으로 나중에 자기가 사업을 일으켜서 성공시킨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자금 만들기에 급급해서 주식거래에서 쓴 맛을 보고 막대한 빚을 안게 된다.
그래서 유이치는 아버지에게 가서 다마천의 대역류 이야기를 했다. 집을 팔아서 빚을 갚으려고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다마천 역류 소문만 밖으로 퍼져 간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고급주택가에 있는 도쿠다이지 일가의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요시에가 주인공이다. 집안의 어르신이 반년 전부터 뇌경색으로 입원하고, 외아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에 유학간 영국에서 고전문학의 연구자로 대학으로 남고 현지 여성과 결혼하여 영국을 본거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저택에서 사는 사람은 70대의 사모님 한 명뿐이다. 거기에 아들의 케임브리지대학 선배이자 같은 기숙사에 있었다는 한 남자가 찾아온다. 외국계 경영컨설턴트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하는 가노를 처음에는 요시에도 의심했었지만 가노는 요시에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한다. 가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리버사이드타워라고 하는 고층 아파트의 18층에 사는 마리코가 주인공이다. 2년 전에 남편이 집을 나간 이후, 싱글맘으로 외아들 다이키를 키우고 있다. 살림과 주택 대출금을 여자 혼자서 커버해야 해서 생활이 어렵다. 그래도 마리코는 전 남편에게 대한 자존심으로 아파트를 내놓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보니 매일 야근을 해서 아들보다 일이 우선시되는 상황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다마천에서 하천놀이를 하고 온 다이키가 본 적이 없는 물고기를 가져오면서 두 사람의 생활이 서서히 변화해 간다.

네 번째 이야기는 공공기관에서 다마천 대역류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의뢰 받은 기상조사회사의 젊은 사원이 주인공이다. 그는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 사이에 일어난 문제와 회사 일 때문에 힘들어한다. 결혼을 위해 싫어도 해야 하는 일인데 잇따른 거짓 조사로 고민이 쌓여가고 그 결과 그가 선택한 것이란?

나머지 5,6,7화도 마찬가지로 모든 이야기가 다마천의 대역류를 키워드로 되어 있으면서 그 본질은 인간 드라마다. 부자간의, 모자간의, 애인간의, 그리고 젊은 부부간의 각각의 이야기가 행복한 결말로 도달해 가는 모양이 독자로 하여금 행복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얻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