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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 |
Weekly 68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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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謝るなら、いつでもおいで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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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카와나 소지 (川名 壮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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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슈에이샤 (集英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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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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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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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와나 소지 (川名 壮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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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니치신문기자. 1975년 출생. 2001년 와세다 대학 졸업 후, 마이니치신문사 입사. 초임지인 나카사키현 사세보 지국에서 ‘사세보 초등학교 6학년 살해사건’을 겪었다. 동지국을 떠난 후에도 이 사건의 취재를 계속했다. 현재는 도쿄지방재판소를 거점으로 사법취재를 담당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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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한 통의 전화 나는 신문기자 하루 종일 교실에서 가해소녀는
2부 – 피해자의 아버지로서 가해자의 아버지로서 피해자의 형으로서
■ Short Summary
*아마존 종합 572위. 사회 분야 26위. *제11회 가이코 다케시 논픽션상 최종 후보작.
10년 전, 나카사키현 사세보시에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동급생을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 가족은 어떻게 마음의 상처를 다스리고 살아 왔을까. 아이의 심리를 알 수 없는 모든 어른들이 읽어야 할 혼신의 논픽션.
세간을 뒤흔든 ‘사세보 초등학교 6학년생 살인사건’으로부터 10년. 친구를 죽인 것은 11살의 소녀. 피해자의 아버지는 신문사의 지국장이라는 사실 때문에 이 사건은 더욱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었다. 이 책은 피해자 아버지의 부하였던 신문기자가 취재 당시부터 10년 동안 사건 관계자들을 취재하고 정리한 르포이다. 그동안 신문에는 쓸 수 없었던 부분이 상당할 수 밖에 없고, ‘취재자’이자 ‘피해자의 지인’이라는 필자의 입장 이 더욱 미묘하다.
소년법이 적용되는 것은 20세 미만. 하지만 14세 미만의 아이에게는 소년법이 적용되지 않고 오히려 ‘아동복지법’이 우선이다. 가해자를 ‘사회 망에서 떨어져 나간 피해자’로 보는 아동복지법의 사고방식을 고려하면 14세 미만의 아이에게 형사상의 책임능력은 물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현재 20세를 넘기고 전과전력 없이 사회에 복귀한 가해자 소녀. 한편, 사건 발생 후 10년이 흘러 사건은 잊혀졌지만 유족의 괴로움은 사라지지 않는 현실. 과연 가해자 소녀는 유족에게 속죄할 수 있을까.
후반부에는 피해자의 아버지, 형, 가해자의 아버지라는 세 사람의 시선으로 사건을 회상하고 있다. 사건은 끝났어도 ‘유족에게는 계속해서 현재진행형’이라 말하는 피해자 아버지의 말이 실로 무겁다. 제목이 된 ‘사과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는 피해자 오빠의 말이다. 그의 말을 통해 아직 가해자의 속죄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을 후벼 파는 이야기지만, 이제는 절대 다른 나라 이야기로만 들리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더 눈을 뗄 수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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