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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맥주의 경영전략 |
Weekly 4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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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アサヒビ－ルの經營戰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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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니시무라 아키라 (西村 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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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타치바나 출판 (たちばな出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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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9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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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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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시무라 아키라 (西村 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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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1년 태생.
와세다(早稻田)대학교 졸업 후 NHK 입사.
89년부터 TV 방송<모닝 와이드>의 경제 캐스터, <경제 매거진>의 제작
및 리포터를 역임. 또 <월드 비즈니스 새틀라이트>의 기자로 취재제작을 맡고 동 방송의
캐스터로 활동. 경제담당 해설위원.
96년 독립. 경제 캐스터로 TV, 라디오에 출연하는 한편 집필, 강연활동 등 폭넓게 활동. 연
간 10권 이상의 책을 쓰고, 연재 잡지는 9종, 연 300회를 넘는 강연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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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세토 회장이 잡은 넘버원 자리
제2장 왜 아사히는 되살아났을까
제3장 어둠 속에서 부활의 시나리오가 다듬어졌다
제4장 검증 [슈퍼 드라이] 승리의 방정식
제5장 태양과 혹성
제6장 아사히의 21세기 전략
▣ Short Summary
요즘은 히트 상품이 없는 시대라고 불린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히트 상품이 있어도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소비자의 가치관이 다양해지고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하나의 유행을 따르는 일이 드물어졌다. 특히 편의점 등에서 다루는 음료나 과자는 조금이라도 판매가 안 되면 바로 새로운 제품으로 자리바꿈을 해야 한다. 큰 히트가 없고 약간의 히트만 있다. 경제 전체가 침체되는 가운데 상품 기획을 세우거나 실체로 영업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어려운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예외라고 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일본에서는 그런 상품이 바로 아사히(朝日)맥주회사의 맥주 [슈퍼 드라이]다.
87년에 등장한 이후 폭발적인 매상으로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운 아사히 맥주 회사의 업적을 슈퍼 드라이가 한꺼번에 향상시켰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슈퍼 드라이는 그 후 계속 신장하고 있다. 99년 1월에서 10월까지의 매상은 15,440만 케이스로 과거 최고의 기록이었다. 맥주 브랜드에서 97년 최고의 위치에 선 슈퍼 드라이는 그 후 타사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는 가운에 최고의 기록을 세우고 브랜드별 점유율은 41%에 달했다. 전체적으로 맥주의 수요가 떨어지는 가운데 눈부신 기록을 세운 아사히 맥주 회사의 비결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87년 이후 한때는 매출 상승세가 하강한 시기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이를 극복하고 이전보다 더 힘있게 상승했다. 말하자면 제2의 로켓이 분사된 것이다. 업계에서 바닥을 구르고 있던 아사히 맥주 회사가 슈퍼 드라이라는 기사회생의 히트상품이 탄생한 것을 제1탄의 로켓 분사라고 하면 제2탄의 로켓으로 슈퍼 드라이는 더 큰 히트 상품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98년 마침내 슈퍼 드라이는 98년 아사히 맥주를 맥주시장에서 최고 위치에 서게 했다.
87년 슈퍼 드라이 판매 이후 제1탄 로켓을 올리게 된 아사히 맥주 부활극의 리더는 히구치 코오타로(口 廣太郞) 사장이었다. 그리고 92년, 93년에 슈퍼 드라이의 상승이 멈추면서 로켓 제2탄을 발사시킨 사람은 세토 유우조(瀨戶 雄三) 사장이었다. 히구치 사장 때 탄생한 슈퍼 드라이가 세토 사장 때 어떻게 변모했을까? 히트 상품의 수명이 짧은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저자가 출판사에서 21세기의 기업경영을 생각하는 데 있어서 참고가 될 만한 기업과 CEO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아사히 맥주 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슈퍼 드라이의 신화를 새로 검증함으로써 상품개발, 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로, 몇십 년 전에 맥주업계에서 누리고 있던 영광을 잊고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사선을 헤매고 있던 아사히 맥주가 어떻게 부활해서 기적적으로 최고의 기업으로 되살았는지. 또 침몰 전에 타이타닉호에 탔던 다른사람들과 같은 공포를 느끼면서도 남아야 했던 선원인 사원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했을까?
저자는 이런 의문을 풀기 위해 아사히 맥주 회사에 주목했다. 또 종신고용, 연공서열임금, 복리후생을 노리고 온 대기업 직원들도 기업체가 흔들기 시작하자 아주 불안한 속에서 떨고 있다. 그런 시대야말로 존망의 위기를 극복한 아사히 맥주 회사와 직원들의 이야기는 절실한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힘이 드는 이 시대를 살아남고 있는 기업에는 그만큼 이유가 있다. 아사히 맥주 회사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아사히의 기적>이라는 말을 사람들이 흔히 하게 되었지만 잘 조사해 보니까 그것은 우연히 기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지휘관의 전략과 면밀한 작전이 있어서 얻을 수 있었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마케팅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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